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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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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회 개회사
작성자 음성군의회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125

개 회 사

 

존경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늦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우리를 감싸는 오늘,

제383회 음성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날씨처럼

우리 음성군의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21일과 26일,

대소면 미곡리 진양에너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VAM) 누출 사고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은 아픔을 남겼습니다.

 

이 두 차례의 사고로 인해

3.5km 반경 내 주민 103명 이상이 건강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231개 농가 93ha 이상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변 지역인 진천군까지 불안이 확산된 점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바로 이 사고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초기 대응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특별위원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체계, 초동 대응 절차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 가을의 따스한 햇살처럼 서로를 격려하며

이번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12일

음성군의회 의장  김 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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