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회 음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음성군의회사무과

2017년 5월 15일(월) 10시 05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4. 군정에 관한 질문
5.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
6. 군정에 관한 질문ㆍ답변의 건

□부의된안건
ㅇ5분 자유발언(한동완 의원 발언)
1.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4. 군정에 관한 질문
가. 한동완 의원
나. 이상정 의원
다. 남궁유 의원
라. 조천희 의원
마. 이대웅 의원
바. 김윤희 의원
5.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
6. 군정에 관한 질문ㆍ답변의 건
가. 군수
나. 부군수

(10시05분 개의)

○의장 윤창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한동완 의원님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한동완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5분 자유발언(한동완 의원 발언)

한동완 의원  한동완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음성지역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이필용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성본산단 개발계획과 관련해서 산업개발과에서 안건 상정한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에 대하여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2016년 8월 5일 음성군수와 성본산단 시행사 측이 협약한 MOU를 최근에 다시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상 불법인 이 MOU 체결로 음성군의 산단행정이 지속적으로 성본산단 시행 사업자들에 의하여 농락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벌써 수차례 음성군은 성본산단과 관련하여 의안 상정이 있었고, 조례까지 변경하였습니다.
  먼저, 어떤 MOU도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집행부의 수장이라고 MOU를 함부로 남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성군의 행정은 음성군민 10만 명을 구속합니다. 협약서안을 보면 문제가 되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이러한 협약서의 기초안을 제시한 담당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합니다. 만약 집행부가 이를 거부한다면 이 사안을 의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의안을 제시한 담당공무원의 조사와 처벌을 중앙정부에 청원하겠습니다.
  의안의 가장 잘못된 부분은 바로 분양가격을 4,498억원으로 산정한 부분입니다. 산단의 분양가격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기관은 국토교통부입니다. 2,700억원을 투자해서 4,498억원을 남긴다면 전국이 모두 산단으로 되었을 것입니다.
  집행부에 정중하게 묻겠습니다. 성본산단의 절반 정도의 규모가 원남산단입니다. 원남산단에서도 음성군의 지분은 20%입니다. 그렇다면 원남산단에서 얼마나 수익을 남겼습니까? 분양을 모두 끝낸 상태이니 앞서의 비율대로라면 음성군이 150억원을 남겼어야 합니다. 그렇게 남았습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명백한 거짓말로 성본산단의 시행사를 위하여 의원들을 기만하는 것이 아닙니까?
  둘째, 음성군은 성본산단을 개발한다고 의회에서 의결할 당시,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 음성군이 각기 일정지분을 가지며, 개발허가도 그렇게 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협약서를 보면 결국 건설은 지역사회의 중견업체인 토우건설이 맡고, SK건설은 참여하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군의 현 집행부가 2012년 6월 26일, 건설 역량을 갖춘 신세계토건이 20%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처럼 기만하여, 당시에 연간 건설수주능력 5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던 대덕개발에 생극산단 300억원의 토목공사를 안겨줬던 수법과 아주 정확히 일치합니다.
  존경하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누구나 아는 것처럼 이 일로 당시 담당업무의 과장이었던 사람이 엊그제까지 감사원을 들락거리고, 수년 동안 음성군의회를 시끄럽게 하고도 해결책이 아직도 묘연합니다.
  셋째, 성본산단 개발 계획은 행자부의 투ㆍ융자심사를 거쳐서 충북도의 사업승인을 취득한 사업입니다. 당시 행자부의 투ㆍ융자심사 결과를 위반한다면 다시 또 충북도의 사업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행자부에서 투융자심사를 받을 당시 지분 외에 보증 서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을 음성군의회 의원들과 담당업무의 공무원들은 모두 알 것입니다. 의회에 중앙정부와 사업승인기관의 지침과 지시를 어기고 지분 외의 보증을 서달라는 것은 집행부가 의회를 직권남용의 공범이 되어달라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집행부가 그렇게 불법으로 하려거든 군의원들은 끌어들이지 말고 집행부 단독으로, 생극산단을 진행한 방식처럼, 능력 있는 건설사가 참여한 것처럼, 음성군의 지분이 있는 것처럼 의회와 금융사를 속여서 진행하기 바랍니다. 전문성이 부족한 무고한 의원들을 끌어들여 합법적인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가장하여 불법을 범하려는 것을 더는 지역 시민사회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음성군 집행부는 10만 군민의 대표가 아닌 성본산단 건설 시행사의 대표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이 문서를 본 음성군민은 누구나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여타 시군들의 산단 개발방식을 보면 대부분이 입주자들이 그룹을 형성해서 사업 진행을 하고 해당 지자체는 그를 지원하는 역할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음성군은 군청 주변의 건설사들에게 좌판을 만들어 주고 입주업체는 집행부가 끌어다 넣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개발의 이익과 시공의 이익이 사업자에 집중되어 분양가격의 상승과 경쟁력을 잃게 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보고 있습니다. 음성군 행정이 어떤 경우에도 무책임한 관료들의 면죄부용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음성군의회가 음성군 집행부의 기만에 이용당하는 경우는 음성군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도 더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집행부의 기만행정에 대해서 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해 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군수님과 음성군의 공직자 여러분! 중앙정부의 권력 변동시기입니다. 공직을 빌미로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공직을 기회로 특정인의 사업을 보증 서주려는 행위는 군민에게서 위임받은 사안이 아닙니다. 위임받은 행위가 아닌 것을 의회에 강요하거나, 엄청난 개발이익이 남는 것으로 기만하여 불법적인 절차를 진행하려는 것은 군정을 결국 파국으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한동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사무과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과장 안은숙  의회사무과장 안은숙입니다. 먼저 지난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이송한 안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7년 4월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집행부로 이송한 음성군 음성태생일반산업단지 출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는 4월 27일자로 공포되었으며, 음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 음성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음성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 음성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 음성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5월 12일자로 공포되었습니다.
  다음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와 관련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7년 4월 26일자로 한동완 의원 외 6분의 의원으로부터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시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음성군수로부터는 5월 10일자로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이 접수되어 오늘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창규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0시16분)

○의장 윤창규  의사일정 제1항,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회기는 「음성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3조제2항 규정과 의원님들께서 사전에 협조하여 주신 대로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5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사일정을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부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16분)

○의장 윤창규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9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의원님들이 사전에 양해하여 주신 대로 김윤희 의원님, 남궁유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김윤희 의원님, 남궁유 의원님이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두 분 의원님께서는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10시17분)

○의장 윤창규  의사일정 제3항,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원은 사전에 의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 대로 구성하겠습니다.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조천희 부의장님, 한동완 의원님, 우성수 의원님, 이상정 의원님, 남궁유 의원님, 이대웅 의원님, 김윤희 의원님으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특별위원회 운영은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5일간 운영하고자 하며, 주요사업 현지확인은 의사일정에 따라 확인하고자 합니다.
  방금 제가 제의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안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군정에 관한 질문
(10시18분)

○의장 윤창규  의사일정 제4항, 군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질문에 앞서 군정질문 및 답변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3일 동안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할 예정으로 먼저 6분의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겠으며, 우성수 의원님의 질문은 서면으로 갈음하고 답변은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군정질문 순서는 의석배석 순서대로 한동완 의원님, 이상정 의원님, 남궁유 의원님, 조천희 부의장님, 이대웅 의원님, 김윤희 의원님 순으로 하고자 합니다. 군정질문 시간은 20분으로 한정된 시간 내에 질문을 마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한동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 한동완 의원

한동완 의원  안녕하십니까? 한동완 의원입니다. 음성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민의를 충실히 대변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본 의원이 의정활동 중 느낀 사안에 대하여 질문드리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군수님께 음성읍 발전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의 음성 용산산업단지 진행사항과 이후 진행계획을 연도별, 월별로 상세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읍 읍내리 전선 지중화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군수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읍 한일중학교와 성모병원 사이 음성읍 읍내리 용산리 지역 약 5만 평의 택지개발을 해야 음성읍의 도시계획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봅니다. 예산은 공영개발특별회계로 개발하면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은 한일중학교에서 음성문화예술회관까지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한일중 앞에만 정리하였습니다. 용산1리 입구는 군청 소재지 초입으로 음성군의 얼굴과 같은 군청 소재지 관문입니다. 한일중학교에서 음성문화예술회관을 거쳐 용산1리 입구까지 인도 설치와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군 복지회관 건물을 철거하고 수년째 부지를 주차장으로 방치해 놓고 있는데 이 부지에 노인복지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음성군 노인복지회관 또는 문화원 건물을 세워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설성공원은 주민들의 주거공간과 매우 밀접한 곳에 위치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곳에 낙후된 건물인 문화원 등을 철거하여 전경이 확 트이고 좋은 수목의 조경수와 푸른 잔디가 있는 주민의 휴식공간의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용산리 봉학골 예비군교육장 주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봉학골ㆍ미타사 간 둘레길 조성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용수뿐 아니라 음성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 하기 위해서 용산리 저수지 이외의 별도의 저수지 개발로 수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읍에 국제규격에 맞는 축구장, 족구장, 풋볼장, 농구장, 배구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도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 설치 계획을 2016년도 제283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는데 현재 검토 중인지, 진행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군수님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대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과 관련하여 개선대책 중 혁신도시 인수시기 및 진행사항은 서면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문제는 지자체가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공영주차장 확보 대책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혁신도시에 50m 라인 규모의 수영장과 물놀이시설이 연계된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중앙부처와 충청북도에서 상당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
  혁신도시 도서관 건립사업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행정복지국장님께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문제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장애인복지관심의위원회 내에 진천군, 괴산군은 각기 군의원이 참여하는데 음성군은 심의위원회에 군의원이 1명도 들어가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국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에 의하면 장애인 이용자 수를 부풀리기 위하여 각종 편법을 동원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노인문제 관련 질문드립니다. 노인복지기금은 1만 5천여 명의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경로당 에어컨 설치 등에 사용하고, 노인 사회봉사활동 지원과 노인지도자 활성화 교육,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등 소수가 참여하는 사업은 지속적인 노령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기금 사용보다 일반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시행하여야 하며, 일반예산을 지원하되 노인 건강을 위한 게이트볼대회 지원뿐 아니라 다수의 회원이 있는 그라운드골프대회에도 예산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노인분들의 취미생활, 건강증진을 위한 음성ㆍ소이ㆍ원남면 노인들을 위한 운동시설, 오락시설, 교육시설 등이 갖추어진 음성군 복지회관이 음성읍에 시급한 실정이라고 봅니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읍이 다른 시군, 다른 읍면에 비해 게이트볼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이 매우 협소하여 도 단위 어르신 대회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에도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경제개발국장님께 정욱리싸이클링 이슈화에 따른 대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맹동면 봉현리 ㈜정욱리싸이클링은 폐기물 소각업체로 1년 몇 톤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것인지, 수도권의 폐기물을 반입하여 소각하는 업체가 최초 음성군에 허가절차가 들어왔을 때 완강하게 허가할 수 없다는 음성군의 입장을 밝히고 환경반경에 들어가 있는 주민들에게 이슈화시키지 않은 이유를 밝혀주시고 이에 대한 진행사항과 음성군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경제개발국장님께 성본산단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집행부가 제시한 문서를 보면 성본산단 측 시행사와 의회의 승인을 전제로 2,700억원의 공사비를 근거로 하여 2016년 8월 5일 900억원을 보증해 줄 것을 확약하는 협약서를 체결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본 의원은 이 문건이 불법이라고 단정합니다. 그 이유는 분양가 산정이 잘못되었고 의회에서 승인도 안 된 사안을 가지고 군수가 협약을 체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조건부 협약서라고 하더라도 이는 의원들이 당연히 동의할 것을 전제로 한 불법입니다. 본 의원은 이 문건을 확인하고 의회가 왜 그렇게 숱하게 성본산단과 관련하여 900억원의 보증 문제에 시달리게 되었는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협약서와 관련하여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이미 수차례 산단의 분양가격은 집행부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협약서를 체결하고 그 초안 문서를 작성한 업무담당 공무원을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미래전략담당관님께 귀농ㆍ귀촌특구 지정방안에 대한 검토여부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음성군 인구증가율을 보면 귀농ㆍ귀촌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음성군의 귀농ㆍ귀촌특구 지정방안에 대한 군정 질문ㆍ답변에서 특구 지정으로 인한 지역브랜드 향상과 귀촌전원마을 조성으로 인구유입 효과가 클 수 있으므로 15만 시 조기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여 당시 특구 지정에 대하여 검토 후 추진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검토결과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회계과장님께 투명한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회계과 팀장이 무려 140회에 걸쳐서 1억 1천만원의 각 부서의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를 집행하였고 해당 구입물품에 대한 지급자 명단 지출을 요구하였으나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각 부서의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는 그 부서의 집행관들이 집행하여야 하며, 각 부서도 시책추진 업무추진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은 현실입니다. 이 문제는 각 부서의 업무분장 이상의 문제로 판단됩니다. 반드시 해당 부서의 책임 있는 집행관이 집행하고, 근거를 남겨야 하며, 당시 회계과 팀장은 향후 조사가 요망됩니다. 회계처리에 있어서 편법적 항목으로 새로운 계정과목을 늘리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 농정과장님께 인삼판매장 문제에 대한 향후대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2012년도 신천리 반기문기념광장 옆에 인삼판매장을 건립하였습니다. 소요된 비용은 14억원으로 취업 관련 정보센터 등의 복지규모에 비하면 적다고 할 수 없는 금액으로 관련부서 담당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해당 사업의 사업타당성 용역을 보면 사업의 투자금액이 회수되는 시기에 대한 산정이 없습니다. 이런 사업계획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해당 사업의 투자를 위해 음성군 내 군정조정회의나 의회 의결 등이 형식적, 소급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홉 번째, 축산식품과장님께 학교급식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학교급식 문제는 「학교급식법」제15조를 보면 각급 학교장의 직접 결정이 원칙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관련 부서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게 된 주된 동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 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함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농산물 등 음성지역에서 구입한 식품과 타 지자체에서 구입한 농산물 등 물품에 대한 것을 분석하여 답변해 주시고, 농산품 일체의 구입 증빙서류 일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고춧가루의 경우 괴산고추를 매입해 보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안과 학교급식 물품내역 거래처를 관내와 관외를 구분하여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산림녹지과장님께 용산리 저수지 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용산리 저수지 둘레길 공사의 진행이 부진한 이유를 2016년도 제283회 임시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는 시기에 맞추어 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이 저조하다고 답변했는데 일정 부분 그 주장이 타당성은 있으나 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에 수위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용산리 저수지 둘레길을 아름답고 사람이 찾는 명품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사전에 상세한 계획을 진행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열한 번째, 산림녹지과장님께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음성읍 가로수 수종 개량사업을 읍내리 전역에 진행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도로변 하단의 꽃이 이웃 군인 증평군과 비교하여 색상 등 뭔가 어수선합니다. 배색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일체 사후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밝혀주시고, 꽃을 심은 업체별 지난 3년간 계약내역 등을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 훈령」제1244호 개정에 따라서 2015년 2월 27일부터 식목한 조림목 활착률이 50% 미만인 조림지는 풀베기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재조림해야 되는데 현재 활착률이 저조하여 재조림 대상지역이 있는지 밝혀주시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조림목 풀베기 사업 대상지역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 순천은 국가정원이 지정되어 국비를 많이 지원받고 있습니다. 음성군에는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고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두 번째, 환경위생과장님께 삼성환경 허가 및 운영상 문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삼성환경은 당초 그 지역의 화훼농가의 온실에 난방용으로 건설된 일종의 보일러 시설입니다. 당연히 허가조건을 보면 목재나 폐ㆍ면섬유 등을 태우도록 되어 있고, 열을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소각로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시설이 폐합성수지 등을 소각하여 유해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로 둔갑한 이유와 이러한 삼성환경의 허가진행상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는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열세 번째, 도시과장께 드린 음성읍 소방도로 현황에 대해서는 서면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열네 번째, 건설교통과장님께 공용주차장 활용방안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음성읍 소방도로는 주차단속으로 소방도로의 역할보다는 주차공간으로 역할을 한다고 보입니다. 음성읍 인근 교회 주차장을 일요일을 피해 평일은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교회와 협의하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방안에 대하여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다섯 번째, 산업개발과장님께 생극산업단지 미상환 차입금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음성군 보증채무 관리 조례」제3조2항의 규정에 의하면 군수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별지서식의 채무보증서를 주 채무자와 채권자에게 통제한다고 되어 있고, 별지서식에 따르면 주 채무자는 군의 보증을 받은 채무의 이행사항을 군수에게 보고하여야 하며, 군수는 소속공무원을 채무자의 사업장에 파견하여 서류, 재산, 자금운용 및 사업 운영사항, 기타 필요한 사항을 조사할 수 있고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으며, 주 채무자는 타 채무에 비하여 군에서 보증한 채무를 우선 변제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본 의원은 수차례에 걸쳐 생극산단의 자금운용 관계와 차입금 상환과 관련하여 분양대금이 입금된 통장, 분양상황, 생극산단의 재산관계 등의 제출을 요구하였으나 생극산단은 개인회사이므로 제출을 할 수 없다고 거부하였습니다. 음성군에서 채무보증한 차입금 420억원 중 190억원이 미상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미분양용지 대금은 64억여 만원밖에 되지 아니하여 분양대금을 다른 곳으로 유출하였다고 본 의원이 주장하자 이제서야 현재 분양대금 관리계좌에 10억여 원이 있고, 현재 계약한 분양용지의 대금 잔액을 받으면 현재 분양한 대금의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음성군에서는 「음성군 채무보증 관리 조례」에 따른 생극산단의 채무 이행 상황과 분양상황, 생극산단의 재산관계 등의 파악과 관리를 전혀 하고 있지 않았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만약 본 의원의 지적이 사실이 아니라면 음성군에서 분양대금 관리계좌, 지금까지의 채무 이행 상황, 분양 상황, 분할등기된 업체 중 분양잔액이 있는 업체가 있다면 그에 따른 법적효력이 있는 증빙서류 등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열여섯 번째, 산업개발과장님께 원남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원남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시설용지는 2013년 3월 7일에 음성군의회에서 72억 5천만원을 들여 매입 의결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산업단지 내의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으로 산업용지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이 해당 폐기물처리시설용지의 산업용지의 전환을 의미하지만 곧바로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상태의 지형이 아닌 움푹 패인 상태로 지역에 따라서는 7~8m 이상 깊은 지형이었습니다. 음성군은 ㈜원남산단 측과의 매매계약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그 문제로 인하여 감사원의 주의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봐도 4m 이상 깊이의 토지를 무분별하게 매립하는 것은 지반 상층부의 연약화를 가져와 매립이 완성되더라도 건축물 등에 균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14년도 매립을 시작할 당시에는 토지를 단계별로 일정한 설계에 따라서 매립하는 것으로 보고하고는 왜 난데없이 음성군의 수의계약업체 정화환경의 순환골재 문제가 투입되기 시작한 것입니까? 순환골재가 투입되는 것이 합법적이라고 해도 담당 관료들이 철저히 감독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폐기물업자의 입장에서 당연히 관료들이 한눈파는 사이에 기준 미달의 골재를 매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번 집행부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용지 주변에 2개의 폐관정이 있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 폐관정에서 원남산업단지 주변의 수질검사를 해보았는지 밝혀주시기 바라며, 원남산업단지 매립부지 내 일부의 필지가 분양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해당지역이 수분양자에게 매립지임을 확인시키고 계약을 하였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014년과 2015년도에 지속적인 민원인들의 신고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현장에 나가서 불법폐기물을 적체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둔 것을 본 의원이 확인하였습니다. 집행부는 매립 당시 감독을 철저히 했는지, 매립현장의 사진대지 등의 감독일지 등이 있는지, 불법폐기물이 매립되지 않도록 확인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한동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상정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 이상정 의원

이상정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상정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활력 있는 복지 음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필용 군수님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음성군은 여러 가지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실제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것에 대한 연구,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 빠른 변화에 우리 스스로가 변하지 않고 과거를 고집한다면 우리는 정체되고 뒤떨어질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측면에서 변화와 발전, 혁신을 위한 군정 과제를 제시하며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다음 사항을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군수님께 2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기간제 근로자에 대하여 생활임금으로 전환할 용의가 있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비정규직과 저임금 노동이 일상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노동문제는 비정규직과 최저임금제도가 함께 엮여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최저임금 노동자는 비정규직들입니다. 원래 최저임금은 노동자가 먹고 살 수 있는 최소한도의 임금기준인데 이것이 현재는 최저임금만 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못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을 인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문제는 대기업에 편중된 기업 지배구조와도 연결되어 있어 단순히 최저임금만 올릴 경우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 파산할 우려가 있어 한꺼번에 현실화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문제를 지자체가 모른척하고 있을 수는 없기에 서울시, 경기도 대부분과 전국의 약 90여 개 자치단체에서 생활임금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들의 최소한 인간다운 생활에 필요한 금액을 지자체에서 설정하고, 우선 지자체에서 직접 고용하는 일시사역 인부 등의 인건비 단가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기업으로 전파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생활임금은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다음 연도의 최저임금, 해당 연도의 가계지출, 물가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되 그 금액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자치단체인 경기도 여주시의 예로 보았을 때 우리 군에서 직접 고용하는 일용인부에 적용할 때 약 2억원 정도면 충분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 군에서 직접 고용하는 일용인부임에 적용하면 그 여파는 점점 우리 군과 직접 계약하는 업체로 확대되고 민간 기업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그러면 노동자들의 소득이 늘고, 그 소득은 지역의 소비촉진으로 이어지고 결국 지역경제가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부자들은 소득을 저축이나 대도시로 이전시키지만 생활이 어려운 노동자들은 소득을 거의 다 소비하게 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역경제는 더 번창하게 될 것이고, 음성군은 기업만 하기 좋은 지역이 아닌 기업과 노동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이 되어 인근 지역에서 노동자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우리 음성군은 전체 인구의 40%가 노동자 또는 노동자 가구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들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군에서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군민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주로 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은 자치단체의 철학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에 대한 군수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혁신도시 기반시설물 인수 계획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흡한 정주여건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애초 확정되었던 체육관 건립이 취소되면서 현재에도 명확한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혁신도시 내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물의 이관이 LH에서 음성군으로 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LH에서 부실공사로 인한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이관을 둘러싼 갈등의 시간이 너무 흘러 LH 핑계를 대며 오히려 음성군이 상황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혁신도시에 만연한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따라서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발표하고, 또 기반시설물 인수에 대하여 LH와 조속히 적극적인 협상으로 마무리하여 상황을 방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군수님께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부군수님께 동계오리 휴업보상제 시행 계획과 AI 살처분에 동원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사기 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 의향이 있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AI와 구제역이 이제는 해마다 발생하는 연중행사가 되다시피 되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방안들이 모색되어 한다고 봅니다. 그중 가장 합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동계오리 휴업보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중앙정부에서 손을 놓고 있으니 우리 음성군이라도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음성군 차원에서 동계오리 휴업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음성군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라며, 또한 공무원 본인이 원해서 AI 살처분에 임한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전혀 부여하지 않아 향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무원들의 참여가 상당히 저조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공무원들의 자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살처분에 투입된 시간만큼 교육시간을 인정해 주고, 특별휴가도 보내주는 등 다각적인 방안과 살처분에 참여한 인원에 비례하여 부서평가에도 반영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음성군의 입장을 부군수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부군수님께 공영주차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음성군은 각 읍면은 물론 혁신도시에 주차장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공영주차장 신설을 위하여 투자된 사업비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인근 충주시는 시내 중심을 흐르던 복개천을 원상태로 복구하면서 민간인 토지를 매입하여 많은 공간의 주차장을 건설하였으며, 많은 지자체에서 토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음성군에서는 도로변에 주차선을 그려서 만든 갓길 주차장 외에는 별도로 신설한 주차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지를 매입하고 보상을 실시하여 주차장을 만든다는 접근 자체를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설치 및 운영ㆍ관리하기 위하여 주차장특별회계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운영실적을 보면 대부분 유지보수 상태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차장특별회계는 주차장법상 도시지역 재산세의 15%를 세입예산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법규를 준수하여 세입예산을 확보하였다면 지금은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있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주차장특별회계의 규정상 세입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주차장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주차장 확보 계획과 앞으로의 주차장특별회계 운영방침과 계획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경제개발국장님께 정욱리싸이클링의 산업폐기물 소각사업 신청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맹동면 봉현리 정욱리싸이클링의 산업폐기물 소각사업 신청으로 음성군이 커다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정욱리싸이클링의 사업 추진은 음성군의 한복판인 맹동면, 금왕읍, 대소면, 혁신도시, 삼성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기오염을 초래할 수 있고 음성군의 생활환경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어 군민들이 음성군 전체 차원에서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성군이 명확한 입장을 통하여 이 사태가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자치행정과장님께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직원의 정규직 전환 의향이 있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1만 6천 명의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그렇게 많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여기에 일하는 2명의 직원은 비정규직입니다. 자기 신분이 불안한데 1만 6천 명의 봉사자들이 충분하게 봉사할 수 있는 업무능력이 나오지 않을 거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2013년까지는 자원봉사센터가 정규직 체제였습니다. 그런데 2013년 이후 비정규직 체제로 바뀌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본 의원은 이를 다시 원점화하여 정규직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인근의 충주시에서도 자원봉사센터를 정규직 체제로 전환한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충실히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농정과장님께 농축산물가격안정 기금 시행시기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농업인들은 유례없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쌀값은 작년에 농협에 판 가격이 가마당 10만 5천원~11만원 밖에 안 됩니다. 그나마 직불금을 받는다 해도 쌀농사가 돈이 된 지는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고추 값은 1근당 5천원도 안 됩니다. 쌀값, 고추 값은 이미 20여 년 전 가격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음성군 농업의 주 소득작물인 복숭아, 수박도 전국적인 생산량 과다로 가격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농업인들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군수님 읍면순방에서도 3개 읍면에서 적극적인 조기시행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성군보다도 조례와 기금을 늦게 만든 인근 충주시와 나주시는 올해 기금을 집행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음성군의 많은 농업인들이 서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담당부서와 농업인단체에서 광범위한 조례 개정과 기금시행 논의가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금부터 조례 개정안 합의를 만들고 기금시행 준비를 하여 내년 초 1월에 시행하기를 제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상과 같은 질문과 성실한 답변을 통하여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이상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남궁유 의원님은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남궁유 의원

남궁유 의원  안녕하십니까? 남궁유 의원입니다. 군정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방청하고 계시는 음성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군민에 대변자로서 군민을 위한 일에 늘 앞장서고 계시는 윤창규 의장님과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시는 음성군의회 의원님 모두 정말 수고 많이 하십니다. 또한 11만 음성군민을 위하여 활력 있는 복지 음성을 만들고자 노고가 많으신 이필용 군수님과 800여 공무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음성군민의 여망과 기대를 함께 안고 출범함 제7대 음성군의회는 올바른 자치시대를 열어간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군민의 좋은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의를 열심히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도 개혁을 못 하면 도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대에 먼저 깨우치고 실천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공직사회가 보여줄 때입니다. 지난날 우리는 관 주도의 행정편의주의적 시책추진으로 주민의 의사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시책이 많았음을 솔직히 시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이 민원을 제기할 경우에는 우선 안 된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해야 하는 예가 다반사였으며, 능동적으로 민원을 찾아서 처리해주는 긍정적인 면이 부족했던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피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자세인양 복지부동이라는 공직자상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인이 의정활동을 통해서 평소에 느껴온 사항을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부서장님들께서는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주민지원과장님께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음성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은 몇 분이나 계시며, 몇 세대, 몇 명을 지원하고 있습니까?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발굴해서 지원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자손들은 여러 남매 있으나 자식이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민등록표상에는 가족이 있으나 부모와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간혹 매스컴을 통하여 생활고에 시달리다 막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을 보곤 합니다. 경제적인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에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서 상시 발굴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민지원과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문화홍보과장님께 삼형제 저수지 관광지 개발계획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음성군은 국토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잘 살려서 관광지 개발을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관광산업을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성군은 1979년도에 완공한 전국 유일무이한 삼형제저수지가 있습니다. 3군데의 저수지를 산 밑으로 터널을 만들어서 물이 통하도록 물길을 만들어놓은 3군데의 저수지를 삼형제저수지라고 우리는 부르고 있습니다. 산수가 그렇게 수려하지는 않지만 인공적으로 잘 가꾸면 아주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저수지 주변에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꽃이 피고 단풍이 드는 산벚나무라든가 철쭉, 산수유나무, 또는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을 심어서 관광지 기반조성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1950년 6.25사변 당시 최초의 승전지인 감우재전적지를 돌아보고 백야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고 삼형제저수지에서 레일바이크를 탄다든가 제천시의 의림지와 같이 명소화사업을 통하여 만들어놓은 둘레길, 인공폭포, 호안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의 시설과 금광박물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문화홍보과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세 번째로 경제과장님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설 명절 전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음성군 공무원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음성군의 9개 읍면 소재지에 크고 작은 전통시장이 5일에 1번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마트에 밀려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성군은 농사와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있어 전통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야 지역발전이 더욱 빨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음성군에서는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상인들에게도 행정의 연속성을 통하여 희망과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첫 번째로 시범사업의 형태로 아파트대표회와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 즉 전통시장과 아파트를 묶어서 전통파트너 형태의 운동을 각 읍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든다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돌아보는 날을 교육청과 협의하여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충사업, 도로정비, 시장환경 개선사업 등에 노력하고, 앞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의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책들을 새롭게 발굴ㆍ추진하여 생동감 있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경제과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네 번째로 농정과장님께 음성군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인삼차 대접을 통한 음성인삼 소비촉진 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인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인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인삼 소비가 정점을 찍은 이후부터 인삼 소비가 감소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삼 구입을 하는 사람들의 불만은 잔류농약 등 안전성을 믿기 어렵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한 등급별 가격에 적정성 판단이 어렵다, 인삼 수삼을 구입하려면 구입처를 찾기가 어렵고 곤란하다는 불만도 있었습니다. 수삼 소비방안으로는 안전성 보장과 품질인증시스템의 제도적 도입, 등급별ㆍ규격별 가격의 공정성과 등급과 규격의 조정 등 수삼 생산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인 뒷받침이 우선시될 때 소비확대가 이루어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은 날 중국의 인삼이 우리 국내시장을 잠식한다면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음성인삼의 설 자리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농정과장님의 현명하신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환경위생과장님께 슬레이트지붕 철거 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1960년~1970년대에는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초가지붕을 슬레이트지붕으로 바꾸는 지붕개량사업을 정부에서 권장하여 도시와 농촌에서 건물의 지붕과 천정재, 방음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편리하기 때문에 거주환경에 널리 사용되었던 석면제품이 노후 분해되면서 석면가루가 발생되고 그 입자가 인체의 폐로 유입될 경우에는 폐암과 악성 중피종 등의 암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부에서는 2005년부터 석면이 함유된 제품을 제조, 수입, 판매, 보관, 저장, 운반, 사용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 음성군은 2011년부터 인가 노후 슬레이트지붕을 철거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철거한 것은 얼마나 되며, 앞으로 하여야 할 것은 얼마나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철거사업은 언제까지 마무리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환경위생과장님께서는 소상하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로 건설교통과장님께 도로안전시설에 관해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음성군 관내에는 도로인접지역의 도로보다 아래쪽에 주택이 있는 곳은 몇 군데나 있는지요? 도로 바로 밑에 주택이 있으면 혹시라도 차량사고나 운전 부주의로 대형차량이 아래의 민간인 주택 지붕 위로 떨어지면 큰 사고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출퇴근을 하다 보면 음성읍 감우리와 금왕읍 금석1리 세실마을 대한예수교장로회 무극교회 앞쪽 같은 곳은 도로보다 아래쪽에 주택이 여러 동씩 있기에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안전시설 가드레일이 튼튼하게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설교통과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일곱 번째로 산업개발과장님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사업계획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에 대비하려면 저수지 준설사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우리는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수지 바닥에 쌓여 있는 토사를 파내지 않으면 저수지라는 물그릇에 담을 수 있는 농업용수가 줄어든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뭄이 들고 난 다음에 물이 없음을 한탄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에 불과합니다. 농작물이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시기에 내리는 빗물을 저수지에 저장해 가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저수지 바닥에 쌓인 토사를 파내는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가뭄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준설사업인 줄은 알고 있지만 미리미리 대비해서 저수지라고 하는 물그릇을 키워서 관내 저수지를 잘 활용해서 농사를 짓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뭄에 대비한 준설사업에 대한 계획을 실행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판단입니다. 산업개발과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 갑의 위치에 있는 사회지도층들의 도를 넘는 횡포에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잔재하는 갑에 의한 권위주의의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현실에서 갑은 우월한 위치에 있고 을은 갑을 떠받들어야 하는 탓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갑과 을의 입장이 서로 바뀔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권위주의 문화를 없애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라는 말처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삶을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부터 음성군의회 의원이라는 자리에서 갑질을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봐집니다. 우리 사회의 갑을관계와 같은 권위주의가 없어지고 상대방을 이해할 때 상호 신뢰문화가 정착되어 15만 음성시 건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음성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참 실천행정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군정에 관한 질문과 평소에 제가 느끼고 생각했던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담당 부서장님들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남궁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방청객 여러분께서는 본회의장에서 박수를 치거나 의사를 표명하시는 행위는 회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니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천희 부의장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 조천희 의원

조천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음성군 나 선거구 금왕ㆍ생극ㆍ감곡 지역의 조천희 의원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만드는 열린 의정을 펼치시는 존경하는 윤창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건설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이필용 군수님, 정성엽 부군수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하여 집행부서와 의회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로 보살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의 질문은 음성군민의 복지 증진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음성군민을 위한 질문으로 군수님께서는 소신 있고 성의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계약총량제 도입 의향에 대한 질문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수의계약 비리 관련 뉴스를 접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음성군에서는 계약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나 아직도 일부 업체에 수의계약이 편중돼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금년부터 수의계약 상한제를 운영하여 회계관서별 연간 1개 업체 간 5건 초과계약을 제한하는 제도와 공사용역 등을 집행할 때 예산서 상 부기명이 분리되어 있어도 공정이 유사하거나 현장이 가까운 2건의 사업인 경우 이를 합쳐서 단일사업으로 발주하여 편법적인 수의계약을 방지하는 통합 계약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는 수의계약 편중을 줄이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급공사 등의 입찰실적과 연동한 수의계약총량제를 금년부터 시행 중이며, 전문건설업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수의계약 총량금액 한도를 3억원으로 설정하고 업체당 수의계약 총량제한범위를 점점 확대해 전 지역으로 시행하고 있고, 이와 함께 총량금액 한도 이내라도 담당공무원 1명이 특정업체와 1억원을 초과해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도록 하고 있어 공평하고 투명한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볼 때 우리 음성군에서도 업체당 건수 1건을 두거나 계약총량제 도입으로 다수업체가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바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농산물 도난 예방 및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확대 설치에 대한 질문입니다. 각종 농산물 도난사고 및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CCTV를 확대 설치하여 재산적 손실은 물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줄 것을 요구하는 지역주민 여론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우리 음성군에 발생한 각종 범죄 현황을 보면 2014년도에 593건, 2015년도에 722건, 2016년도에 783건으로 매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농촌의 실정은 고령화는 물론 농사철이 되면 대다수의 농민들이 집을 비우고 나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른 빈집털이범들이 애써 지은 농산물은 물론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되어 CCTV를 확대 설치하면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경찰이나 각종 단체에서 야간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CCTV 확대 설치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세 번째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음성군 다 선거구인 대소ㆍ삼성 출신 의원이신 윤창규 의장님과 이대웅 의원님께 이해를 구하며, 지역구보다는 음성군이라는 큰 틀에서 질문을 드리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화재취약지역인 삼성면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격상 변환하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요즘 소방 관련 업무는 해당지역의 규모나 소방수요를 감안하여 안전센터, 지역대, 전담의용소방관서로 분리하여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나 소방 수요가 많은 삼성119지역대는 불시에 일어나는 화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각종 사고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자유롭지 않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이 있습니다. 군수님께서 삼성면에서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도 삼성면 주민으로부터 119지역대를 신축하여 119안전센터로 격상하기 위한 부지를 매입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면 지역에 많은 공장은 물론 소방 수요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지역대로는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현재 부지가 협소하고 진ㆍ출입이 원활하지 않고 각종 행사 시 소방통로가 확보되지 않는 등 많은 불편한 점이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부지를 확보하여 119안전센터로 격상 변환하여야 한다는 지역주민의 여론이자 숙원사업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군수님의 답변으로는 충청북도의 업무라 그것은 도에서 할 일이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2005년도 12월 30일자로 소방업무가 충청북도로 이관이 되었다고는 하나 직접적인 수혜자는 우리 지역 주민들입니다. 더욱이 군수님께서는 충청북도의원을 하셨던 분이기에 잘 아시겠지만 충청북도 지침에 의거 지자체에서 부지가 확보된 지역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북도 보조금 관리 조례 시행규칙」에 의하면 용지 매입은 별도로 제외하고 40대 60으로 보조금을 지원토록 돼 있습니다. 충청북도 업무라고 바라만 보고 있다면 음성군은 영원히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 될 것으로 사료되는바 군수님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 운영에 관한 질문입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47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규정에 의하면 10년 이상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재원의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조달 및 관리를 위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음성군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제3조에 의하면 대지보상 특별회계 재원조성 규정에 일반회계 또는 도시계획 관련 특별회계 전입금과 일반회계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의 15% 해당액, 정부의 보조금 및 융자금, 차입금 또는 도시계획 시설 채권의 발행, 당해 특별회계의 이자 수입 및 기타 수입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음성군에서는 일반회계 전입금마저도 매년 줄고 있습니다. 2015년도는 7억원, 2016년도에는 4억원, 2017년도에는 1억원에 불과합니다. 10년 이상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매입을 위해서는 엄청난 액수의 자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으로 편성하다가 오히려 전입금의 규모까지 축소하는 이유와 앞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에 따른 소요예산 예상액과 조례에 따른 재원 확보를 할 것인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면서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건설과 군민과 함께 열어가는 의정 구현에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조천희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대웅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 이대웅 의원

이대웅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대웅 의원입니다. 우선 많은 방청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의회 본회의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방청객 분들, 또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여기 안 오신 분들도 아마 각지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많은 시청을 하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런 기회에 음성군의회와 집행부가 모든 안건을 잘 진행하고 있는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관심에 많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러면 군정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음성군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믿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음성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세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윤창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구현을 위해 애쓰시는 이필용 군수님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본 의원이 평소 군정을 지켜보면서 궁금했던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질문드리니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군수님께 2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대소삼정택지개발계획의 지연 이유 및 개발방식, 그리고 토지보상 시기는 언제인지 질문드립니다. 대소삼정택지개발계획은 2011년부터 개발계획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2014년에 준공하겠다, 2016년에 준공하겠다, 지금은 2018년에 준공하겠다 등등 해서 대소삼정택지개발계획이 지연되고 있는데 충북도실시계획승인고시 예정시기는 언제이며, 사업시행은 충북개발공사 또는 음성군 공영개발 중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음성군은 2015년 10월 12일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지원 조례를 제정한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성본산업단지 토지편입주민에 대하여 음성군과 시행사는 어떠한 생계지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사회복지과장님께 음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계획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보건복지부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사업은 음성군이 음성시 건설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주여건 사업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음성군은 어느덧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심각한 저출산 영유아 보육문제에 따른 것으로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는 현실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육아는 이제 부부의 의무가 아닌 지자체의 의무이자 국가의 의무입니다. 이에 음성군은 타 시군에 비해 국가 공공기관 이전 등 젊은 세대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육아 지원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 관내 영유아 및 부모, 보육 교직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육의 허브로서 관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할 거라 생각하는데 이러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계획이 있으시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경제과장님께 음성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의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현재 음성군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과 3층은 임시 대소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하고 있는데, 2018년 4월 대소면사무소 신청사 준공 이후 근로자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에 맞게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질문드립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산림녹지과장님께 꽃가꾸기 조성사업을 현행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음성군은 꽃길사업에 매년 12억원의 어마어마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꽃길조성사업의 전면 개편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모든 흐름이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흘러가고 있으며, 음성군이 꽃길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지 어느덧 7년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관 주도의 꽃길조성사업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려면 의견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서로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민간 주도로 사업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읍면마다 다양한 품종을 식재할 수 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책임감이 형성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꽃길조성이 될 것이라 기대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이대웅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윤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 김윤희 의원

김윤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윤희 의원입니다. 먼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음성군의회를 지켜봐 주시는 10만여 군민 여러분과 지역발전 및 의정활동에 전념을 다하고 계시는 윤창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건설을 위하여 온 정열을 쏟고 계시는 이필용 군수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부서장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회복지과장님께 양성평등기금 확대 및 실질적인 기금 사용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양성평등 기본법 및 그 밖의 성평등 관련 법령에 따라 양성평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음성군 양성평등 기본조례」가 2007년 4월 2일 제정되었고 2016년 5월 25일 전부개정되었는데 이 조례 제29조에 의거하면 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음성군 양성평등기금이 설치되었고, 이 조례 제30조에 보면 “기금은 다음 각 호의 사업 및 활동지원에 사용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1.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의 지원, 2.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 3. 여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사업, 4. 법 제51조에 따른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지원, 5. 기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향상을 위하여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또는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016년이나 2017년 기금운용예산서에 따르면 양성평등을 위하여 기금을 운용한 실적이 보이지 않고, 2017년에 여성친화도시 연구용역비 2,200만원,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대회 지원금으로 1천만원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현재 5억 6,500만원에 불과한 기금 규모의 확대를 위하여 음성군의 출연금 증액 의향과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라면서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산림녹지과장님께 음성군 공유재산 군유림 활용계획은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음성군 산림면적 2만 4,771㏊ 중 4,530㏊가 군유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군유림 대부를 기존에 받은 농가에게만 한정하여 연장 대부를 해주고 신규 대부는 안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군유림의 활용가치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군민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음성군에서 활용할 가치가 있는 군유림은 제외하고 나머지 군유림에 대해서는 군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규 대부를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산업개발과장님께 효율적으로 저수지 물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저수지 물이 비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허실되는 물이 너무 많아 몽리구역 끝자락에 논을 가지고 있는 농가는 물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농사짓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온난화로 강우량 변동이 심화되어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저수율이 불과 60%밖에 되지 않는 저수지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있는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김윤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윤창규  이상으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심도 있는 질문을 하여 주신 의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답변은 집행부서의 안건 처리 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
(11시31분)

○의장 윤창규  의사일정 제5항,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을 상정합니다.
  산업개발과장께서는 나오셔서 본 안건에 대하여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시32분 한동완, 이상정, 이대웅 의원 퇴장)
○산업개발과장 조일원  산업개발과장입니다. 산업개발과에서 제출한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안건명은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동의안입니다. 둘째, 근거법령은 「지방자치법」제39조, 제124조와 「지방재정법」제13조, 제44조입니다. 셋째, 제안이유는 2014년 12월 5일 제2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방자치법」제39조의 규정에 따라 음성성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동의안에 대하여 음성군의회 의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2014년도 7월 14일 특수목적법인에 대한 자치단체의 지분율을 초과하는 보증에 대한 책임분양 등 추가적인 재정부담이 없도록 계약조건에 명시하라는 안전행정부의 조건부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음성군 지분을 한도로 매입확약하는 구도로 변경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음성군이 20%, 민간사업자가 80%를 출자하여 설립한 성본산업단지㈜가 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금융기관에서 조달할 2,700억 중 899억에 대해 음성군이 매입확약 및 채무보증하는 내용으로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네 번째, 변경매입확약 주요 내용으로 매입자는 음성군입니다. 분양자는 성본산업단지㈜가 되겠습니다. 신탁수익권 및 대출채권 매입확약에 대한 관련 조건은 대출금액은 3,900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음성군 매입확약금액은 3,900억원에서 899억원으로, 대출만기는 최초대출일로부터 7년 되는 날에서 8년 되는 날로, 채권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설립한 유동화법인 특수목적법인에서 금융기관 또는 한국투자증권이 설립하는 유동화법인 특수목적법인으로, 채무자는 성본산업단지㈜가 되겠습니다. 신탁수익권의 내용은 본 사업의 분양수익금 채권신탁에 따른 수익권 및 본 사업부지 신탁에 따른 신탁수익권이 되겠습니다. 매입확약은 최초대출일로부터 8년이 되는 시점 미분양용지 또는 이에 상응하는 대출채권 및 신탁수익권 매입확약입니다. 기타사항으로 신탁수익권 및 대출채권 매입확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은 대출약정에 따릅니다.
  다섯 번째, 제안자 의견입니다. 우리 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 및 광역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개별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별공장이 산발적으로 입지가 이어져 난개발 방지 및 도시경관 보호차원에서 계획적인 입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 그리고 인구 유입 효과 등 우리 군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본 동의안을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창규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한 전문위원 검토보고를 듣겠습니다.
○전문위원 유인상  전문위원 유인상입니다. 산업개발과 소관으로 의안번호 제292호,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에 대하여 검토보고드리겠습니다. 변경 동의안에 대한 이유와 내용은 산업개발과장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이 있었기에 보고를 생략하겠습니다. 본 변경 동의안은 2017년 5월 2일 의원간담회에서 설명이 있었으며, 「지방자치법」제39조 규정에 의한 지방의회의 의결사항입니다.
  검토의견입니다. 2016년 12월 7일 음성군의회의 행정자치부 질의 회신 결과 자치단체가 지방의회의 동의를 받아 책임지는 범위는 조성공사 후 미분양 등에 대하여 특수목적법인 지분율만큼 책임지는 것이므로 최종적인 책임의 범위는 분양금액 등 실질적인 책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행정자치부로부터 회신을 받았으므로 음성군이 책임지는 범위를 분양수익금으로 하여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실제 미분양이 발생하여 미분양용지를 매입할 때 음성군의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합의가 있어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창규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ㆍ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의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산업개발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하여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결정족수가 미달되어 안건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회의는 11시 50분에 시작하기로 하고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9분 회의중지)

(11시50분 계속개의)

○의장 윤창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5항,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은 다음 본회의 시 상정하기로 하고, 다음 의사일정인 군정에 관한 질문ㆍ답변의 건을 상정하여 1시 30분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검토보고서」 부록에 실음)


○의장 윤창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회의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회의는 1시 30분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1분 회의중지)

(13시29분 계속개의)

    (13시29분 한동완, 이상정, 이대웅 의원 입장)
○의장 윤창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6. 군정에 관한 질문ㆍ답변의 건
(13시30분)

○의장 윤창규  의사일정 제6항, 군정에 관한 질문ㆍ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답변에 앞서 보충질문 진행방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음성군의회 회의규칙」제79조 규정에 의거 보충질문은 1문1답 방식으로 하되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 한하여 5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질문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질문은 간결하게 하여 원하는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라며, 질문하지 않은 의원은 질문한 의원의 양해와 의장의 허가를 얻어 10분 이내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보충질문은 먼저 질문한 의원이 질문하시고 그다음 질문하지 않은 의원이 해당 질문과 관련하여 보충질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문하실 의원님들께 질문하지 않은 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하여 일괄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질문하신 의원님들께서는 다른 의원님들께서 보충질문하시는 것에 대하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군수님께서는 나오셔서 한동완, 이상정, 조천희, 이대웅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 군수

○군수 이필용  존경하는 윤창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군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평소 군정에 다방면으로 고견을 아끼지 않으시고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한동완 의원님의 2건의 질문 중 첫 번째, 음성읍 발전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음성용산산업단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5월 음성군과 현대엔지니어링, 교보증권, ㈜크레이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여 2016년 9월에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2월에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올 8월 내에 타당성조사 결과가 적합한 것으로 나오면 12월에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내년 2월 말에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가 승인되면 3월 중에 용산산업단지 SPC 출자와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에 대한 의회의 승인과 함께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2018년 12월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충청북도에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며, 승인기간 동안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2019년 8월 전에는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승인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2019년 9월 중에 보상설명회를 개최하고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2020년 1월부터는 토지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상을 진행하면서 2020년 8월에 산업단지 공사를 착공하여 2022년 6월 산업단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음성읍 읍내리 전선 지중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지중이설사업 정기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사업을 신청하면 한국전력공사에서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하여 40점 이상인 경우 사업지구로 선정됩니다. 소요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등이 50%, 지방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군비 부담에 따른 어려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보조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을 대상으로 지중화사업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지중화사업이 포함되어 있지 않나 향후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며, 한국전력공사에 문의한 결과 음성읍은 1m당 약 400만원이 소요되며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약 1.3㎞ 구간을 지중화할 경우 약 52억원의 재원이 소요되어 이 중 군비부담은 26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중화사업은 많은 군비부담과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변압기와 개폐기 등에 의한 민원 발생이 예상되므로 주민 의견수렴 및 동의 등의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읍내리, 용산리 지역이 택지개발과 공영개발특별회계에 대한 견해입니다. 현재 우리 군에서는 대소 삼정지구와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한일중학교 인근의 택지개발사업은 음성읍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군의 재정여건상 동시에 2개 이상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종료 시점에서 수요와 입주여건 등을 검토한 후에 개발대상지를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중장기계획에 반영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사업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지역은 현재 추진 중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인접한 위치에 있고 용산산단 토지이용계획에 산단 종사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주택 건설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향후 용산산업단지 시행사와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협의를 통해 주택용지를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한일중학교에서 음성문화예술회관을 거쳐 용산1리까지 인도 설치와 명품가로숲길 조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16년 한일중학교에서 음성문화예술회관 앞까지 약 1㎞ 구간에 대해서는 청단풍, 느티나무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신초등학교에서 용산1리 입구까지 인도가 미설치되어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적절한 명품가로숲길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향후 인도 설치와 병행한 명품가로숲길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용산1리까지 인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인도 설치를 추진하고, 특색 있는 가로수와 도시경관 녹지조성을 함께 추진하여 아름다운 군청 소재지 명품가로숲길 입구를 조성하여 향후 음성읍사무소의 쾌적한 진입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구 복지회관 부지에 노인복지관 등 활용방안에 대한 견해입니다. 구 복지회관 부지는 총 2,229㎡ 중 1,098㎡를 건축할 수 있는 면적입니다. 현재 음성군 노인복지관의 연면적은 1,997㎡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공간이 매우 협소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음성ㆍ소이ㆍ원남면에 노인인구 5,800여 명이 이용 가능한 노인복지관 건립 시에 주차장 확보와 건축규모를 감안할 때 현 위치 부지면적은 협소하여 노인복지관 설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음성읍사무소 신축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신청사 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음성읍 신청사 준공 후에 현 읍사무소 청사를 음성노인복지관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고, 구 복지회관 부지는 다각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서 군에서 필요한 최적의 공공시설물이 추후에 설치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한 후 시설 신축계획 수립 시 의원님들께 사전협의 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설성공원의 전경을 위한 인근 건물 철거에 대한 견해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해당 토지는 음성군 소유이나 과거 건축물은 문화원, 보훈단체 등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 철거를 위해서는 소유권자인 음성문화원과 보훈단체 등에 입주한 단체에 대해서 우선 협의를 해서 건물을 매입을 해야 되는 상황이므로 여러 가지 재산 관리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봉학골 예비군교육장 주변 개발계획과 봉학골~미타사 간 둘레길 조성계획입니다. 봉학골 예비군훈련장은 2017년 7월부터 괴산군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훈련장 공사가 늦어져 2018년 상반기 중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우리 군은 예비군훈련장 이전에 대비하여 봉학골 예비군훈련장 주변을 개발하여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으로 지방정원, 휴양림 등을 계획 중에 있으며, 특히 예비군훈련장 주변 약 10만 평에 대하여 산림청 공모사업인 지방정원 조성에 공모신청을 완료하여 사업부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2017년 하반기에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특색 있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각종 테마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 콘셉트로 하고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약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봉학골~미타사 간 둘레길 조성계획은 위에서 설명한 각종 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2018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쾌적한 둘레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용산리 저수지 주변 소류지 개발에 대한 견해입니다. 최근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로 가뭄과 수해로 인한 피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충청북도에서 지난 4월 다목적 저수지 개발 대상지를 조사한 바 있으며, 우리 군은 용산6리 주변의 저수지를 대상지에 포함하여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수지 개발을 위해서는 토지주와 지역주민의 동의가 필요하고 신규 개발에 60억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기적으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향후 농어촌공사 진천ㆍ음성지사와 협조를 통해 주민의견수렴 과정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노력하여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가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음성읍 생활체육공원에 대한 진행사항입니다. 현재 도시과에서 군관리계획으로 음성읍 신천리 일원에 9만 488㎡를 군계획시설로 입안 중에 있습니다. 군계획시설로 결정되면 토지보상에 대한 예산편성을 시작으로 행정적인 절차와 투자심사, 중기재정계획 등을 완료하여 국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두 번째,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설물 인계인수 및 진행사항은 서면답변으로 대체하겠으며, 먼저 공영주차장 확보에 대한 견해를 밝히겠습니다. 공동주택 주차장 부족 해소를 위해서 인근 참생골공원 주차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LH와 협의하고 있으며, 미분양된 클러스터 용지를 주차장 용지로 용도변경하여 기부채납을 요청하였으나 LH는 재정적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상업지역 불법주정차 문제는 주차장 부족뿐만 아니라 건물 내 부설주차장 및 사설주차장 이용 기피에도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여 주정차단속 CCTV를 인계인수받아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 단속 유예기간을 두고 홍보를 거쳐 내년부터 단속할 예정입니다. 충북혁신도시 내 민간에 분양된 주차장 용지는 21개소로 사설주차장 조성이 늦어져 현재는 상업지역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계획대로 조성되면 주차장 부족문제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충북혁신도시 내 공영주차장 확충은 사설주차장 조성 추이, 주차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며, 단기적으로는 임시주차장 확보, 노상주차장 설치 등을 LH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서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수영장과 물놀이시설이 연계된 실내체육관 건립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맹동면과 혁신도시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 부지를 혁신도시와 맹동임대산업단지 사이에 7만 4,885㎡ 규모로 시설결정하고자 군관리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군계획시설로 결정되면 토지 보상에 대한 예산 편성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며, 실내체육관의 용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의 진행상황과 규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를 신청하여 4월에 적정통보를 받았으며, 규모는 연면적 3천㎡, 사업비 96억원의 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한동완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고, 다음은 평소 농정과 노동 분야 등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는 이상정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생활임금 전환 의향입니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생활비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2013년도 경기도 부천시에서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86개 지자체가 생활임금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 기준 전국 지자체 생활임금의 평균액은 시간당 7,601원으로 2017년 최저임금 6,470원에 대비해서 117.5%에 해당됩니다. 우리 군에서 직접 고용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이 비율을 적용하면 1년에 약 3억 2천만원의 추가인건비가 소요가 되고 의원님께서 예를 드셨던 여주시를 비교해 보았을 때 여주시의 생활임금 7,250원을 기준으로 약 2억 3천만원의 군비가 추가로 소요가 됩니다. 이는 우리 군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제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군에서 직접 고용하는 근로자만이 아닌 출연기관, 공사ㆍ용역에 관련된 근로자, 민간위탁자, 국도비로 지원되는 사업 등에 확대 적용하게 되면 추가 소요되는 인건비는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군의 인구는 전국 82개 군 단위 중 7위에 해당되지만 2017년도 세출예산은 약 4,811억원으로 군 단위 중 13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유사 지자체 평균 세출예산액 5,021억원의 96%에 불과하며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인구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통한 계획적인 재정 운용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생활임금 도입 및 시행은 직접적인 예산의 추가 소요가 예상되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압박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군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생활임금 적용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지만 인구 수 대비 재정현황이 열악하고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도 세출예산이 평균의 96%에 불과한 현시점에서 생활임금제의 도입은 우리 군 재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충청북도에서는 현재 시행하고 군이 한 군도 없습니다. 따라서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혁신도시 내 실내체육관 건립 계획과 기반시설물 인수 계획입니다. 먼저 혁신도시 체육관 건립에 대해서는 한동완 의원님 질문과 유사하기에 앞서 말씀드린 설명과 나눠드린 답변서로 갈음하고자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리며 기반시설물 인수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이 LH에 보완 요청으로 시설물 개선이 일부 완료되었으며, 아직도 LH공사는 충북혁신도시 전체적인 구간이 아닌 일부 구간에 국한하여 조치 후 개선이 완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우리 군에서는 미비점에 대해서 지속적인 보완요청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LH공사는 시설물의 시공상 하자와 시간 경과에 따른 하자를 구분하여 개선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바 벤치 및 배수로 부식 등을 시간 경과에 따른 하자로 분류하여 개선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는 비단 시간 경과 문제만이 아닌 재료 자체의 내구성 및 품질 확보 미흡에 따른 현상이므로 우리 군에서는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서 기반시설을 인수받으면 음성지역에 대한 모든 시설을 군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문제점 있는 기반시설을 인수받을 경우 막대한 우리 군 예산과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보수ㆍ보완해야 하는 실정이므로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세밀하게 현지 점검하여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재확인하고 문제점이 돌출된 부분은 LH에 지속적인 보수보완 요청을 하여 이상이 없을 시 인수받을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이상정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군정전반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으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계시는 조천희 부의장님의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의향입니다. 수의계약은 다른 법에서 정해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0조의 규정에 의하여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인 공사, 물품의 제조ㆍ구매 및 용역의 경우 1인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군의 각종 계약상황에 대하여는 실시간으로 음성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부의장님께서 질문하신 수의계약 총량제의 도입은 음성군 행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좋은 제도로 판단되며 우리 지역 실정 및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극 검토ㆍ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CCTV 확대 설치 의향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율 제고를 위하여 관내 358개소에 573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시 경찰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통합관제센터에 경찰관과 합동으로 상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ㆍ축산물 절도, 빈집털이 등 농촌 지역을 상대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 군은 최근 4년간 1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105개 농촌마을에 109대의 CCTV를 설치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1개 마을에 57대를 추가 설치하여 더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 CCTV는 범죄예방과 질서유지라는 장점과 함께 사생활 침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군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농촌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는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음성소방서 삼성지역대의 119안전센터 격상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삼성면은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으로 기업체가 증가하여 소방 수요와 재난예방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군에서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삼성면 119안전센터 승격은「소방기본법」과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에 의거 충청북도 소관 업무사항이나, 소방시설은 최우선적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난예방에 직결된 사항입니다. 다만, 충청북도에서 진천군의 덕산면 119안전센터는 100% 도비를 들여서 건립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행정의 형평상 우리 군에서도 119안전센터를 100% 도비로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도에서 계속 우리 음성군에 군비 부담 요구를 하고 있고 군비 부담을 하는 군에 우선적으로 준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다시 한 번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행정에서는 원칙이 중요한데 도에서는 이런 원칙을 지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 운영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대지보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도로, 공원 등 군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10년이 경과한 군계획시설 편입토지 중 지목이 대지인 사유지에 한해서 토지 소유자가 매입요청을 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을 운영하고자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대지보상은 신청분에 의해 당해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하고, 예산이 부족할 경에는 다음연도에 부족 예산을 편성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예산 15억 8천만 원을 편성하여 신청된 29건 중 21건에 대하여 11억 6,800만원을 지급완료하고, 8건은 근저당 설정 및 소유권 변동, 도시계획시설 해제의 사유로 미지급 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요청 시 보상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조천희 부의장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이대웅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대소삼정택지개발계획의 지연이유 및 개발방식 그리고 토지보상 시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소면 일원의 부족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5월에 초등학교 부지가 반영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지구단위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과 관련한 관계기관 협의과정에서 충북교육청의 학교용지 미반영 요청에 따라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사업이 지연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당초 음성군이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나, 충북개발공사가 사업참여 의사를 보여 2016년 3월에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충북개발공사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사업성이 다소 미흡하다는 용역 결과로 인해 현재로서는 충북개발공사의 사업 참여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에 우리 군은 본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4월 27일 군이 직접 시행하는 것으로 개발변경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충청북도에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 6월 중에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며, 7월에 실시계획 인가 승인이 완료되면 감정평가를 거쳐 금년 하반기에는 토지보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성본산업단지 토지 편입주민에 대한 음성군과 시행사의 생계 대책 지원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군이 시행하거나 출자한 출자기관이 시행자가 되어 추진하는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들의 정착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하여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지원 조례」를 2015년 10월에 제정한 바 있습니다. 과거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시 맹동면 두성리 주민들의 사업 참여 사례와 같이 성본산단 편입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생계조합이 구성되면 지장물 철거와 지하수 굴착공 원상복구사업, 무연분묘 이장, 임목벌채 및 이식사업 등 편입주민이 소득창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사와 적극 협조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업단지 내에 이주자 택지를 조성하여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과 농ㆍ축산업 관련 보조사업 등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기업의 입주가 시작되면 입주업체와 협의를 통해 편입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군이 시행하는 각종 일자리사업에 우선 고용하여 생계 터전을 잃은 주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본인 소관 질문 10건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이어서 보충질문 순서는 한동완 의원님, 이상정 의원님, 조천희 부의장님, 이대웅 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한동완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완 의원  군수님 질문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지금 용산산단 부분에 대한 답변에서 군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국지방연구원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고 사업 타당성조사 해서 6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8월 중에 타당성조사 결과 나오면 12월에 행자부에 투ㆍ융자심사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지금 지난 2016년도 회계 결산검사에 용산산단 부분에 대한 회계과 기록하고 지금 군수님이 말씀하시는 답변하고는 맞지 않습니다. 그때 회계과 공영개발부서에 용산산단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용역 주기 위해서 그때 1,800만원 지출됐고 그 용도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행자부에 투ㆍ융자심사 비용이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군수님은 지금 이것을 진행 중에 있어서 8월에 나온다, 그래서 12월에 투ㆍ융자심사를 그때서 한다고 하는 것은 회계과의 2016년도 회계 결산검사 할 때 나온 내용과는 많이 다르거든요.
○군수 이필용  그 당시에 회계과에서는 아마 용역비를 그 예산을 용역을 세워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그 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 그런데 용역결과라는 게 돈을 먼저 준다고 해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정 기간이 있기 때문에 8월에 용역이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것을 근거로 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한동완 의원  그때 물어봤을 때는 2016년에 타당성조사가 나왔다…….
○군수 이필용  아직 안 나왔습니다. 지금 진행 중입니다.
한동완 의원  그때 답변은 어쨌든 그랬거든요. 군수님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빨리 당길 수 있게끔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이필용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읍내리 전선 지중화사업에 대해서는 군수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비용이 1.3㎞ 구간에 한 52억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아마 군수님이 한번 다시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알아본 게 3㎞ 구간에 약 30억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게 공모를 해서 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50%는 한전에서 대고 50%는 지자체에서 대니까 15억 정도면 3㎞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원남산단에 전선을 끌어가면서 한전에서 선이 안 들어간 관이 3개가 남아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면 물론 그때 실수요자가 그 비용을 대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에 대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는 대야 하겠지만 그래도 더 저렴한 데서, 하는 김에 하는 거니까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렇게 52억씩 들어가지 않는다. 군수님이 그 부분은 한번 알아보시고, 그리고 왜 이걸 빨리 해야 되냐면 지금 군수님께서 신경써주셔서 가로수 교체를 했는데 지금 교체하고 나서 인도를 다 다시 해야 됩니다, 다 일어나서. 다니면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인도 다 해놓고 또다시 긁고 이러는 것보다 미리 올해 계획을 세워서, 그리고 한전에도 우리가 신청을 해야 공모가 되니까요. 그래서 올해 공모를 할 수 있게끔 군수님께서 직접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이필용  예, 지금 지중화사업은 전국적으로 시대의 흐름입니다. 그래서 음성군에서도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기 때문에 우선 수요가 많은 음성, 금왕, 대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긍정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예산은 못 해도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연차사업으로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음성읍 같은 경우는 우선 예산관계가 그렇다면 군청사거리부터 시작해서 여중사거리까지 하면 거리가 멀지도 않고 큰 예산이 안 들고도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신경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이필용  예, 다각도로 검토해서 진행하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용산리와 읍내리 사이에, 다시 말하면 한일중학교 뒤편하고 성심병원 사이에 택지개발을 답변에서 예산이 여의치 않아서 한 번에 할 수 없으니까 대소택지개발하고 나서 점차적으로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본 의원이 알기로는 지금 공영개발특별회계 160억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영개발특별회계를 하면 무리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니까 용산산단을 추진하면서 이것도 같이 추진해 주십사, 그래서 도시계획이 균형이 맞게, 그렇게 해야만 음성 도시계획이 제대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군수 이필용  그래서 군에서도 용산산업단지가 개발이 되면 50%까지는 지원시설용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용산산업단지를 지금 말씀하신 그 지역까지 확대해서 저희가 지원시설용지, 택지개발이라든가 상업지구라든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시행사 현대엔지니어링하고 협의를 해서 진행하도록 지구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지금 용산1리 입구, 다시 말하면 관광호텔 부근이 사실 음성군청 소재지 들어오는 관문이나 마찬가진데 그쪽이 인도도 설치돼있지 않고 여러 가지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답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거기도 빨리 해서 거기부터, 지금 한일중학교 앞에 명품가로숲길을 만들어 놔서 호응이 좋습니다, 그 입구부터 잘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이필용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용산관광호텔 지나서 산업단지가 2만 5천 평 정도가 조성돼 있는데 기업체가 입주되면 많은 사람들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추이에 맞춰서 저희가 계획을 세워서 인도설치사업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구 노인복지관 자리 활용과 설성공원 전경 인근 건물 철거에 대해서 같이 보충질문을 드리겠는데요, 노인복지관은 지금 군수님 음성군에서는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넣어서 현재의 읍사무소 자리에 넣어서 같이 할 계획을 갖고 계신데 사실 그게 군수님도 알고 계시다시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들었거든요. 그 사업비를 가져오려면 사업 취지하고 맞아야 되는데 취지하고 맞지 않기 때문에 안 된다. 그러면 거기 1개 층만 증축하든지 해서 노인복지시설을 만들겠다고 하면 그러면 앞으로 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는 그렇게 계획을 하면 안 된다, 차라리 거기는 거기대로 하고 노인복지시설은 음성ㆍ소이ㆍ원남 노인분들이 다 사용할 수 있는 오락시설이라든가 모든 교육시설을 갖춰 있는 시설이 되기 때문에 단독건물로서 커야 된다. 그래서 거기에 같이 놓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요. 그렇게 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에서도 그것을 못 하겠다고 얘기하거든요. 군수님한테도 찾아와서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인복지회관은 다른 곳으로, 좀 넓고 어르신들이 앞으로 자꾸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인구가 점점 늘어날 테니까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그 규모에 맞는 시설을 해 주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군수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군수 이필용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제가 공약사업으로도 음성군노인복지관을 분원을 만들겠다고 해서 우선적으로는 터미널 옆에 있기 때문에 노인분들이 접근성도 좋아서 음성읍사무소가 이전하게 되면 거기로 한 건데 지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도 주민들의 공간으로 같이 공동으로 하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저희도 더 심도 있게 논의를 해서 아니면 저희가 현재 추가로 부지매입을 할 계획으로 가지고 있습니다만 엽연초생산조합 그 건물도 음성군에 매입해달라는 요청이 와서 그것까지도 터미널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검토해서, 또 자활센터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사무공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검토해서 저희가 다각도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다른 시설하고 노인복지시설하고 같이 하면 노인복지시설이 비좁아져서 안 되니까 그건 좀 검토를 해 주세요.
○군수 이필용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지금 설성공원에 부지는 설성공원이지 건물은 문화원하고 보훈단체들 그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공원은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 좋은 느낌을 받지를 못합니다, 건물로 다 가려있어서. 그리고 그 건물이 굉장히 노후화됐기 때문에. 지금 구 복지회관 자리에 문화원하고 보훈단체들을 지어서 거기다가 하고 공원은 공원답게 확 트여서 밖에서도 볼 수 있고 수목 좋은 것으로 심고 푸른 잔디로 해서 우리가 유럽에 가보면 유럽 공원에 벤치에 앉아서 책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그런 공원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군수님은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많으실 줄로 알고는데 공원을 공원답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수 이필용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막대한 재원이 소요가 됩니다. 땅은 우리 군 땅인데 건물은 문화원이나 향군회관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향군회관에서 문화원에서 그 건물을 세를 주고 있어요. 그래서 의원님도 아시다시피 그 밑에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매입을 해서 헐게 되면 그분들의 영업권이나 생계를 보장해줘야 되는데, 언젠가는 해야 되겠죠, 군 땅을 언젠가는 매입을 하긴 해야 될 텐데 그 비용이 당장은 저희가 재원은 어느 정도 들어가나 면밀하게 검토를 해서 장기적으로 매입계획을 세워서 건물 매입을 하는 방안으로 이렇게 가야 될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장기과제로 예산이 얼마 들어가나 뽑아서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저희가 진행하겠습니다. 현재는 음성군이 지금 많은 재원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음성읍사무소 신축에도 100억이 넘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현재 또 진행 중인 대소면 청사라든가 이런 큰 현안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복지회관을 주차장으로 쓰려고 철거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그 건물을 짓기 위해서 했던 건데 지금 저렇게 주차장 부지로만 방치돼 있으니까 건물을 다시 하는 계획을 세우면 그 다음계획으로 그걸 할 수도 있겠죠.
○군수 이필용  그것도 다각적으로 어느 것이 좋을지 읍면 주민들 얘기를 좀 들어보고 의견수렴을 거쳐서 활용방안에 대해서 논의해 보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리고 용산리 저수지 주변 소류지 개발에 대한 것은 답변을 해주셨는데 이게 60억 들어간다고 그러는데 60억 들어가도 그것을 하면 연차적으로 하는 사업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수지사업을 하고 나면 환경부에서 지원받는 사업이 고향의 강 사업이라든가 생태하천 복원사업 이런 것을 해서 점차적으로 음성군 복개천도 나중에는 철거를 해서 환경적으로 좋을 수 있게 하는데 거의 이런 생태하천 복원사업들은 중앙정부에서도 50% 이상 보조를 해주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에 신경을 써주시고요. 저수지도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농업용수 때문도 있지만 사실 물이 부족해서 우리 지역에 들어올 수 있는 여러 가지가 못 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 부분도 용산리 부근에 지대가 높고 깊은 계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쪽을 신경 써주시면 항상 하천에도 물이 흐를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음성읍 생활체육공원에 대해서는 지금 무엇보다도 위치 선정이라든가 계획은 있는데 그게 문제는 빨리 부지를 매입해야 되는데 계획만 갖고 있다가 부지는 자꾸 땅값이 올라가고 그러면 안 되니까 우선 급한 게 부지를 매입하는 그 부분을 언제까지 해주실 건가 군수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이필용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체육시설결정을 해야지만이 가능할 것 같고요. 그리고 의원님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음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반영을 해야 되고 의회에 동의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저희 군에서도 우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획을 세워서 빨리 진행하도록, 부지 매입만큼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질문을 줄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윤창규  한동완 의원님 질문과 관련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다음은 이상정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정 의원  군수님 답변 잘 들었는데 일단은 기간제근로자의 문제는 본 의원은 그렇게 봅니다. 이것은 예산과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어쨌든 우리가 전체 군민들을 어떻게 보듬어갈 것인가 하는 철학의 문제, 일종의 사회 정의의 문제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답변에서 생활임금은 일하는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최저생활비 이상으로 지급하는 거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전국의 약 90여 개 자치단체에서 생활임금 조례를 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렇게 90여 개 자치단체에서 우리보다 더 잘 하고 있는데 우리는 거기 예산이 어렵기 때문에 못 한다고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군민들이 잘 이해를 하실까 걱정이 되거든요. 군수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전국의 80여 개 군에서 인구는 일곱 번째 해당되지만 예산비율은 13위라고 하는데 실제로 기간제근로자의 처우의 문제는 최하위잖아요, 안 하고 있으니까. 13위까지의 몇 개 자치단체는 생활임금을 적용하면서 최저임금이 6,470원이 아니라 7천원, 8천원 이렇게 주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가장 밑바닥에, 최저임금 밑으로 주면 자치단체가 처벌받는 거기 때문에 그 밑으로는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어요. 거기에 가장 밑바닥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까운 겁니다. 그래서 지금 본 의원이 생활임금 조례를 하자고 하지만 그렇다고 말씀하신 대로 전국 평균, 전국의 높은 급으로 하자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다만 우리 음성군 인구의 4만 명이 노동자이거나 노동자 가구거든요. 일해서 월급 받아서 먹고 살고 거기서도 떨어지는 분들이 음성군에 나와서 몇 달부터 한 10개월 이렇게 품 팔고 사시는 거거든요. 거기서 기간제근로자가 평균 200명 정도 되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그분들에게 정말 인색한가, 음성군은. 그런 부분들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군수님께서도 자료 받으셔서 아시겠지만 전국 평균으로 따지면 우리가 주는 6,470원보다 1천원 정도는 더 줍니다, 전국 평균으로 생활임금제 하는 자치단체가 1천원 정도 더 주거든요.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더 평균에 못 미쳐서 주는 데도 많이 있어요. 그래서 정말 처음부터 전국 평균인 1천원까지 더 주기가 어려우면 500원도 줘도 되고 400원도 인상해도 되고 정 없으면 300원도 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 예산으로 따지고 보면 군수님은 우리가 정말 예산이 열악하다고 하는데 사실은 본 의원이 보기에는 음성군은 예산 5천억 넘어간다고 항상 당당하게 얘기를 했었던 거고 그리고 예산이 늘어나고 그리고 우리가 예산 결정할 때 사실은 엄청나게 시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억짜리 사업들이나 예산들 많이 결정을 했잖아요. 그런데 다만 가장 밑바닥에 우리 음성군에 와서 품 파는 분들, 가장 약자들에 대해서 사실은 몇 억 쓰는 건데 그것 때문에 예산이 없어서 안 된다는 부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군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 그래서 제가 다시 한 번 제안을 드리면요, 많은 예산을 쓰는 생활임금 방식이 아니라 최소한 지금처럼 쓰는 최저임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생활임금을 예산의 범위에서 작게라도 한번 해보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군수님은 조금 어떠신가요?
○군수 이필용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우리 음성군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셔서. 그런데 저희가 검토한 결과 우리 음성군보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인근 청주시라든가 충주시라든가 진천군이라든가 타 지자체하고의 형평성 이런 것도 감안을 해야 되고, 충청북도에서는 아직까지 시행하는 시군이 없어요. 그래서 충청북도의 타 시군하고의 시장ㆍ군수회의 때도 저도 거론을 할 테고 그렇겠지만 타 시군의 형평성 부분을 따져야 되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다만 얼마라도 올리면 좋겠지만 파급효과가 사회적으로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를 같이 시장ㆍ군수들하고 충북시장ㆍ군수회의 때도 논의를 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보고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정 의원  우리 음성군이 전국에서 제일 잘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타 시군이 안 하는 것 우리가 모범적으로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학교급식센터가 사실은 그렇잖아요, 충북에 아무도 안 하지만 우리가 모범적으로 해보겠다고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근의 타 시군 것을 볼 상황은 아니고 그 부분은 앞으로 선도해서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지금은 군수님 말씀하신 중에는 사실 우리 음성군에 출연기관이나 공사가 없잖아요. 그런데 공사나 출연기관 때문에도 못 한다고 이런 얘기 하셨는데 사실과 다른 것 같고요. 어쨌든 다만 얼마라도 지금 연천군이 하고 있는데 거기에 최저임금에서 470원 주고 있는데 그것을 우리 음성군 예산으로 환산하면 1억 3천 정도 더 드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정말 1억 3천 이게 없어서…….
○군수 이필용  연천군은 규모가 작습니다. 군 단위 규모가 작고요, 저희 음성군 같은 경우는 계속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예를 들어서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각종 사회단체에 기간제근로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상정 의원  연천군하고 똑같은 조건으로 했을 때 우리가 추가예산이 1억 3천이 든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사실은 예산 부담을 핑계되는 것은…….
○군수 이필용  우리 군만 했을 경우에는 별 차이 안 나겠지만, 군에 관련된 기간제만 포함했을 때는 그렇지만 여기에서 우리 음성군은 더 나아가서 아까 말씀드린 장애인복지관이라든가 자원봉사센터, 재활센터 등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하게 되면 우리 음성군은 행정수요가 많아서 엄청난 비용이 추가로 들고 파급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결국 군에서 지원해주고 보조금을 주는 단체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하면 예산범위는 의외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이렇게 계산은 해봅니다, 저희가 아직까지 정확한 추계는 안 해봤습니다.  
이상정 의원  그렇게까지 확대를 하면 좋죠, 그런데 최소한의 음성군에서 일하는 기간제근로자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아니다 싶고. 어쨌든 낮은 수준에서라도 생활임금은 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혁신도시 관련해서는 군수님도 전체적인 혁신도시 분위기 아실 거예요. 그리고 사실은 뜻대로 잘 안 되고 있는 측면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반시설이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혁신도시 입주민들이 많이 불만들이 있고 그리고 이주율도 많이 떨어지고 있고 그리고 실제로 들어왔지만 주소지를 음성군으로 안 옮기고 있는 사람들까지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한 수천 명 될 것 같은데 그런 것 보면 그분들이 과연 음성군에 대한 애정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그런 부분들이 의구심이 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역으로 이주한다는 얘기까지 최근에 들리고 있어요. 그래서 대단히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되는 부분들이고 그래서 이런 상황들 때문에 우리가 혁신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문제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될 것 같고 그동안에 제기되고 약속했던 체육관 문제도 계속 답보돼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맹동하고 경계에 계획을 한번 가져보시겠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더 빨리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혁신도시민들에게, 특히 맹동면민들에게 이렇게 군에서 방침을 갖고 있다 조속하게 확정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거기에 대한 시설의 문제도 체육관뿐만 아니라 수영장까지 같이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근거는 사실은 그렇습니다. 지금 군수님 아시겠지만 혁신도시 주민들이 내는 1년에 지방세 세수입이 200억이 넘는 걸로, 본 의원이 보기에는 2015년도인가 204억으로 봤는데 세금은 매년 204억씩 내는데 정말 얼마나 많은 양이 다시 재투자되고 돌아오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군수 이필용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지방세 부분은 일정 부분은 도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충청북도가 더 많은 투자를 하게 해야 됩니다. 충청북도에서 투자를 하고 음성군도 물론 투자를 하고 진천군도 투자를 해야지만이 혁신도시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진천군이 협력해서 혁신도시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도에서도 당연히 투자를 해야 되는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 음성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는 측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기반시설 인수 문제가 사실은 많이 답답한데 군수님께서도 조금 답답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LH에서 기본적으로 전체적으로 부실하게 공사한 측면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가 둘러봐도 쭉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인데 지금은 어쨌든 진천군은 적극적으로 LH하고 협상해서 인수를 해가지고 대처는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름대로 보면 미흡한 시설을 인수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진천군이 부담이 있는 측면들도 조금 있기는 있습니다만 덕산 쪽의 이주민들은 상당히 어쨌든 진천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조금 있는데 우리 음성군은 그런 부분들이 안 되면서 계속 문제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음성군도 책임을 못 지고 있고 또 LH는 더더욱 안 하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공중에서 이런 문제들이 붕 떠있어서 결국은 이런 부분들에 대한 피해를 혁신도시 주민들이 본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본 의원도 보기에 초반에는 그럴 수 있다 싶었는데 이게 계속 질질 끌다 보니까 답이 언제 나오는 건지 이런 부분들이 답답한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계속 불만으로 나오고 있고. 자료를 받아봤지만 지금 전체 한 25개 인수내역에서 한 4~5개 정도만 되고 나머지 20개는 계속 지금 안 되고 있고. 거기에서 보기에 이게 장기적으로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측면, 우레탄 농구장이나 이런 부분들까지는 다 있고 그러는데 어쨌든 이런 부분들이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음성군이 결단을 내려서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이렇게 이렇게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든지 아니면 언제까지 하겠다 그렇게 답을 내려주셔야지 될 것 같아요.
○군수 이필용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제가 아까 설명드린 대로 불량시공으로 인한 하자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속 보완요구를 했지만 LH에서 그걸 아직까지 시정을 않고 있습니다, 불량우레탄 같은 거요, 그게 인체에 굉장히 치명적인 위해요소로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부터 전혀 개선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주차문제입니다. 지금 혁신도시에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혁신도시에 주요 아파트가 70%가 진천군에 있고 30%가 음성군인데 30%인 음성군에도 저녁만 되면 주차대란이 일어납니다. 아파트를 처음에 지을 때 물론 법적으로 허가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실질적으로 차가 2대 있는 집이 많기 때문에 전부 노상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이러다 보니까 주차난을 먼저 해결하라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게 그거입니다. 첫 번째 이유가 주차난, 두 번째가 시설의 하자 문제, 이런 부분을 저희가 주장하고 있는 거고요. 그렇지만 LH에서 유효 토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주차장을 안 하겠다, 이렇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강력하게 주차장 문제를 혁신도시에서, LH에서 해결하라고 해야 합니다. 앞으로 진천군도 마찬가지일거지만 주차대란이 일어나게 될 겁니다.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체 입주가 늘어나게 되면 진천군은 더 심각한 주차난에 봉착하게 되고 음성군은 먼저 주민들이 거의 입주가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벌써 주차대란이 일어나는데 진천군도 입주가 이제 시작되는데 전부 마무리가 되면 혁신도시 전체가 엄청난 주차난에 빠지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저희가 좀 더 요구하는데 LH는 주차장을 우리 군에서 용지를 사서, 우리가 만약에 넘겨받게 되면 우리가 그 땅을 사서 주차장을 만들어 줘야 됩니다. 인수 안 받은 상태에서는 우리가 LH에 요구하면 주차장 문제는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먼저 주차 문제가 제일 심각하니까 주차장 문제를 LH에서 해결해 놓고 우리가 넘겨받아야 된다, 지금 군에서는 기본적인 생각을 그렇게 갖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요. 사실 주차문제 때문에 저희가 가장 큰 문제를 제기했던 거고요, 두 번째가 시설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 요구를 한 거기 때문에 저희도 앞으로 LH하고 협상을 빨리 진행해서 LH가 빨리 우리 음성군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있도록 주차문제, 시설보완 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초작업이라든가 아름다운 꽃가꾸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초작업, 꽃 심기, 꽃 가꾸기, 나무심기 이런 것은 저희도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상정 의원  LH가 지금 혁신도시에서 철수를 했죠?
○군수 이필용  아닙니다, 인수인계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 철수가 안 됩니다.
이상정 의원  청주로 다 이전하지 않았나요, 현장 사무실이?
○군수 이필용  도의 혁신도시 사업단만 해체가 돼서 충청북도 직원들은 돌아갔습니다. 음성군도 돌아왔고요.
이상정 의원  어쨌든 혁신도시 주체가 없는 상태인데 이게 사실 계속 군수님 노력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만 답답한 게 계속 시간이 늦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언제까지 마무리 짓겠다, 그런 게 있어야지…….
○군수 이필용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주차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넘겨받으면 군 돈을 들여서 혁신도시 토지 값이 보통 80만원이 넘는데 우리가 주차장을 1천 평만 계산해도 80억이라는 돈이 듭니다. 군이 80억원을 투자해서 그 주차장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LH에서 책임을 져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거죠.
이상정 의원  당연히 저희는 그렇게 요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음성군은. 그런데 LH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 수익이 안 나는 것은 안 하려고 하는 측면이기 때문에…….
○군수 이필용  그래서 음성군에 빨리 넘기고 떠나고자 하는 게 LH의 생각입니다. 그것을 그냥 떠나게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시설이 완비가 되고 주차장도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에서 넘겨받아야만 혁신도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나중을 생각하면 우리 군 예산을 들여서 그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정 의원  그래서 주민들이나 같이 한번 고민을 해 해봤는데 이게 음성군이 다 책임질 문제도 아니고 LH가 주도적으로 책임질 문제인데 기관 간에 잘 안 되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에 대한 불만은 제일 많고 그래서 혁신도시 주민자치위원회나 혁신도시 주민조직들이 있잖아요. 나름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주민조직들하고 이 문제를 같이 풀면 어떤가 내지는…….
○군수 이필용  그래서 저희도 앞으로는 주민들하고의 대화와 접촉을 늘려서 왜 우리가 혁신도시를 인수인계 안 받는 문제, 시설 문제ㆍ주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같이 한번 고민해서,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음성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종합운동장이나 실내체육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서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고 같이 노력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인수추진위원회나 그런 형태로 필요하면 저희 의회에서도 같이 결합해서 의회 입장에서 LH에 압력을 넣을 수 있고 하니까 3자 회의나 그런 부분 적극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 가지 실무적으로 제안드리고 싶은 부분은 주차장문제 계속 거론되는데 사실 쉽지 않은 문제인데 자료에 말씀하신 대로 우선적으로 임시주차장 확보하시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천년나무, 맨 밑에 있는 아파트단지 거기가 주공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대형차 기사들, 화물차 기사들이 많은가보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저녁 때 화물차들을 6차선 대로에 많이 주차를 하고, 군수님 아시잖아요. 그래서 그게 통행량이 많아지면 밤에 사고위험도 있고 그래서 좋은 방안이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 앞에 고등학교 부지 있잖아요. 그 부지가 꽤 큰데 그 고등학교 부지를 LH에서 땅을 갖고 있는데 거기에 고등학교 들어서려면 언제 들어설지 모르고 상당히 장기간 빈 땅으로 있으니까 거기를 대형화물차나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하는 것은 어떨까…….
○군수 이필용  그런 부분도 함께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답변을 잘못했는데 8억이네요, 1천 평이면 8억이고 1만 평이면 80억인데 혁신도시 추세로 봤을 때는 앞으로 아파트의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5천 평~1만 평 정도의 땅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여튼 저희도 이 주차장 확보문제도 아까 말씀하신 그런 부분, 또 공원을 일부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부분도 계속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용지 확보를 위해서 더 빨리 협의를 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혁신도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그렇게 하시고, 고등학교 부지는 나중에 고등학교가 들어서야 되니까 고등학교 들어서기 전까지 대형화물차들이 임시로 주차할 수 있는, 특히 야간주차 할 수 있는 공간으로 LH하고 협력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은 LH에서도 손해나는 것이 아니니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제안드리겠습니다.
○군수 이필용  예, 그것도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윤창규  이상정 의원님 질문과 관련하여 보충질문해 주실 의원님 계시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완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완 의원  이 의원님하고 중복해서 제가 질문한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아까 서면답변하신 것으로 했는데 조금 보충질문할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한 가지 주차장 부분은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주차장 부지는 도도 제가 나름대로 알아본 부분은 그것은 지방자지단체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답변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LH공사하고 자꾸 얘기해서 될 문제가 아니고 우리 자치단체에서 해결해야 된다고 알고 있고요, 군수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시면 그렇게 답변이 나올 것 같은데 그래서 주차장 부지는 땅값이 자꾸 더 상승하기 전에 우리가 확보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정주여건 관련해서 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게 사실 군수님도 아시다시피 실내체육관이잖아요. 실내체육관에 수영장을 될 수 있으면 한 50m 라인이 굉장히 큰 건데 대소에 있는 게 25m 라인인가요? 그런 소규모 라인 갖고는 안 되고, 지난번에도 본 의원이 질의할 때 대소에도 있고 수요자를 걱정하셨는데 본 의원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첫 번째는 예산이겠죠. 그런데 예산은 음성군에서 체육관을 해도 혁신도시 내에 하면 혁신도시 지원 자금을 받을 수가 있는데 혁신도시 밖에 나가면 그런 지원이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 하나 음성군에서 땅을 제공하고 민간투자자를 유치하면 종합체육관뿐만 아니라 50m 라인이 있는 수영장, 그리고 수영장과 물놀이시설이 연계된 시설이 있다면 밖에는 분수도 있고 미끄럼틀이 있고 이런 시설로 한다면 수요자는 음성군민뿐만 아니라 이웃 자치단체, 청주 이런 데서도 아이들 물놀이를 시키기 위해서 얼마든지 오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주변에 자치단체들 외의 주민들이 우리들의 고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은 수익성도 괜찮지 않겠느냐 그래서 이것은 민간자본도 유치해서 민간인들하고, 우리 군비로 하면 너무 큰돈이 들어가니까 그런 것도 한번 연구용역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정주여건도 개선하면서 우리의 여러 가지 수익을, 그러면 혁신도시가 소비도시로서 여러 가지 상가나 브랜드도 많이 들어오고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도 검토를 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수 이필용  예, 저희가 하여튼 민간자본을 끌어들여서 수영장이나 이런 것, 마침 극장을 하나 음성군에 하겠다고 신청이 들어와서 영화관은 들어설 것 같습니다. 수영장도 민간자본 끌어들일 수 있으면 끌어들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한동완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윤창규  또 보충질문할 의원님 계십니까?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다음은 조천희 부의장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천희 의원  군수님 먼저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의향에 대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은 음성군 행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지역 건설경기를 위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시겠다는 답변에 우선 감사를 드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질문드린 요지는 지금까지 많은 의원님들이 지적을 하셨지만 아마 수의계약이 특정인에게 많이 간다는 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의원님들이 지적을 하신 것 같은데 군수님도 혹시 그런 얘기 못 들어보셨어요?
○군수 이필용  저도 자료를 봤는데 그런 표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적 골고루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본 것으로 판단했는데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굉장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서 저희도 군에서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조천희 의원  음성군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아직까지도 본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1건에서 2건까지가 아직까지도 78%예요. 그리고 5건부터 많게는 9건까지가 나머지 비율인데 이걸로 봤을 때는 우리 군수님도 좀 이해가 가시나요? 공감하시죠?
○군수 이필용  글쎄요, 제가 자세히는 못 들여다봤는데 제가 대충 보고를 받았거든요. 그리고 자료를 봤는데 그렇게까지, 그리고 음성군에 포장이라든가 특수교통시설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업체가 몇 개 없기 때문에 그런 특수 분야는 조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천희 의원  그래서 이런 것은 좀 방지하고 공정성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도난예방CCTV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우리가 2010년도에 130개 마을에 463개를 설치를 했었죠?
○군수 이필용  예.
조천희 의원  그런데 그 설치된 게 결국은 134개 마을에 463개를 설치해서 약 5억 정도를 들였는데 이게 화소수가 떨어지고 그래서 지금 아주 무용지물로 돼서 하나도 못 쓰고 있잖아요, 그렇죠?
○군수 이필용  거의 그렇습니다. 벼락 맞은 것도 있고요. 그 당시에 가격을 싼 것, 제가 알기로는 200만원짜리였는데 이것 갖고는 흐릿해서 전혀 볼 수도 없고 지금은 화소가 굉장히 높은 1,500만원~2천만원 수준이 돼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조천희 의원  그것은 참고하시라고, 그렇게 돈을 들였지만 다 못 쓰게 생겼으니까 앞으로라도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린 거고요. 4년 간에 126개를 설치하셨네?
○군수 이필용  예.
조천희 의원  그리고 우리 이장님들이 몇이죠? 행정부락이 몇 개예요?
○군수 이필용  지금은 거의 300개가 넘는, 조그만 단위마을까지…….
조천희 의원  아니, 이장님 단위로.
○군수 이필용  300개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확한 것은 봐야 됩니다.
조천희 의원  넘지요.
○군수 이필용  예, 마을들이 계속 도시화되면서 늘어나기 때문에…….
조천희 의원  323개 정도. 그걸로 봤을 때는 지금도 많이 하셨다고 하지만 앞으로 다 하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좀 더 확대해서 하셨으면 좋겠고요. 본 의원이 파악한 자료를 한번 말씀드려볼게요. 음성군에 범죄 발생 건수가 2014년도에는 593건, 2015년도에는 722건, 2016년도에는 783건, 이렇게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가추세에 있는데 이것을 군수님이 들었을 때는 좀 더 확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시죠?
○군수 이필용  예.
조천희 의원  거기다가 모 기관에서 우리 음성군민을 상대로 생활체감안전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어요. 개선 및 보완점으로 뭐가 좋으냐고 해서 설문조사를 한 건데 제가 그 자료를 갖고 있는데 그 조사에 의하면 CCTV가 제일 우선이고, 두 번째가 가로등이었어요. 세 번째가 순찰강화, 네 번째가 불법주정차 단속. 이것이 모 기관에서 군민을 상대로 생활체감안전도 설문조사의 개선방법이 바로 이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군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여기에서 또 다행스러운 것은 본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절도는 2014년도에 154건, 2015년에는 137건, 2016년도에 106건.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우리가 2013년도부터 하신 거잖아요. 그 사업을 126개 마을을 해서 그것도 보이지 않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래서 확대 설치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언론매체 통해서 아시겠지만 CCTV로 인한 검거율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것을 보더라도 답변하신 대로 지속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하나 참고적으로 음성군의 범죄 건수는 2013년도에 642, 2014년도에 593, 2015년도에 722, 2016년도에 783, 이렇게 통계가 나와 있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다행인 것이 절도범은 매년 줄고 있다, 일반범죄는 늘어가고 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CCTV의 역할도 있었고 또 우리가 체감안전도 조사결과에 의해서라도 꼭 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추진해 주실 거죠?
○군수 이필용  예, 계속 늘려나가겠습니다.
조천희 의원  그다음에 음성소방서 삼성지역대 119안전센터 격상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군수님 삼성 가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도 이 질문 받으셨지요?
○군수 이필용  예, 받았습니다.
조천희 의원  거기에서 이건 충청북도 소관 업무이기 때문에 도에서 해야 된다고 답변하셨나요?
○군수 이필용  그렇진 않고요, 원칙적으로는 법에도 규정이 돼 있습니다. 소방업무가 원래 도에서 전부 관할하게 돼 있어요. 원칙적으로 따지면 도에서 부지를 사고 도에서 건물을 짓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충청북도에서 돈이 없다 보니까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까 지자체에 부담을 요구하는 거죠. 토지도 지자체에서 부담해라, 건축비용도 지자체에서 얼마를 부담하라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자체에도 저희 군에도 의원님 아시다시피 살림살이가 어려운데 원래는 도에서 해야 되는 비용까지도 군에 일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도 좀, 「소방기본법」과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에도 도의 사무입니다. 그런데 군에도 부담을 시키기 때문에 군에서도 사실은 급한 게 우리 군에 기업도 많고 화재도 많기 때문에 저희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용, 부지선정 문제도 지금부터 고민을 해봐야 되는데 부지가 대로변에 있어야 되고, 출동이 용이해야 되고,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되고, 이런 부분을 전부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또 계획관리지역이어야 되고. 이런 부분을 저희도 고려를 해야 됩니다.
조천희 의원  예, 총괄적으로 답변을 하셨는데요, 소방관서가 소방수요에 따라서 119안전센터가 있고 119지역대가 있고 전담의용소방관서로 구분해서 하고 있죠?
○군수 이필용  예.
조천희 의원  그래서 문제는 119지역대는 근무인원이 2명밖에 안 돼요. 하나는 펌프차 끌고 하나는 구급차만 끌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펌프차가 나가면 운행을 못 하는 것이 바로 이건데 왜 삼성에 대해서 주민들이 많이 얘기를 했는가 하면 공장 수도 거기가 375개로 음성군 전체로 봤을 때 23%를 차지합니다, 삼성면이. 23%를 차지하고 군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소방업무가 충청북도로 이관이 됐잖아요, 이관이 됐죠?
○군수 이필용  예.
조천희 의원  그게 이관된 연월일이 2005년도 12월 30일에 이관이 됐어요. 그게 충청북도의 업무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군수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물론 법이 있고 지자체의 조례도 있습니다. 조례에 의해서 한다지만 지금 우리 모든 업무를 추진을 하다 보면 각 부처에서 내려온 지침이 있잖아요. 법을 떠나고 조례를 떠나서 지침도 있어요. 그 지침에 의해서 시행을 해야지 잘못했을 때 대응력이 또 떨어지잖아, 안 하면. 그래서 그런대로 군수님 행안부 지침이 됐든 농수산부 지침이 됐든 그대로 안 하시나요? 법이 아니라고 하나도 안 하나?
○군수 이필용  그건 아니고요, 음성군도 물론 소방 그것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는데 도에서도 잘못된 부분은 덕산119안전센터는 100% 도에서 땅을 사서 건물까지도 토지도 도에서 매입했고 건물도 도에서 매입을 한 거거든요. 그런데 인근 진천 덕산안전센터는 도비를 들여서 전부 부지도 매입하고 건물도 지어주고 저희 음성군에 대해서는 땅도 군에서 사고 건물 짓는 것도 군에서 부담하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잘못됐다, 도비 보조를 높여 달라는 이런 취지의 얘기고요. 근본적으로는 어떻게든 도하고 협력해서 119안전센터 들어와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협력해서 어떻게 됐든 큰 차원에서 하는 걸로 내부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시급하기 때문에 저희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천희 의원  그래서 아까 지침이나 특별지시 이런 것을 말씀을 드렸는데 대개 보면 그것도 거의 어떤 법이 아니고 시행령이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사항으로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충청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 관할 지자체에서 건축부지 제공 등 일정부분 재정을 부담하는 시군에 한하여 사전승인하고 관서를 처치해나갈 것이라는 공문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것이 사전에 부지가 매입된 데를 우선으로 해야 되겠다 이런 뜻이 되겠고요. 「충청북도 보조금 관리 조례 시행규칙」에도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도 보면 용지 별표에 보면 소방시설 신ㆍ증축에 대해서 용지 매입은 제외합니다. 제외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기타 시군은 40%를 부담하게끔 돼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생각을 하더라도 우리가 그 수혜를 입는 사람은 우리 지역주민입니다. 잘못된 표현인지는 모르겠고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갑작스러운 국지성 폭우가 떨어져서 지방하천이 무너져 붕괴가 돼서 농경지 침수가 되고 굉장한 피해가 예상됐을 때 군수님 즉각 대응하셔야 되잖아요. 그러면 그걸 갖다가 “지방하천은 도에서 하는 건데 우리가 왜 막아.” 이런 논리보다는 결국은 우리 주민들이 맞아야 되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거든요. 더욱이 거기에 한 3년 동안 화재현황을 조사를 해봤어요. 조사를 해봤는데 우리가 3년 동안에 하자 건수가 한 230건 정도 되는데 삼성지역이 얼마예요, 54건 24%를 차지해요. 피해액도 한 46억 정도 되는데 삼성이 17억 5천이에요. 38%를 차지해요, 피해액도. 이것이 바로 아까 말씀드린 지역대로 돼 있다 보니까 펌프차 하나 하고 구급차 하나 가지고 있다 보니까 즉각적인 초동대응은 못하고 다른 데서 협조에 의해서 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겼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공장 수요도 많고 소방 수요가 많고 이런 화재현황도 봤을 때는 우리가 그래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서 해야 될 사항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군수님께서는 보통 얘기하기를 삼성면사무소 내에 있는 현 부지를 이용하는 걸 갖다 자꾸 건의를 하셨다는데 그런 것도 조금 맞지를 않아요. 거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ㆍ출입이 용이합니까? 본 의원이 자료를 갖고 있는데 거기 가 보면 정말 창고 건물이 몇 동이나 있는지 알아요? 18동 있어요. 그런 데다가 소방관서를 해놓으면 만약에 어떤 행사가 있을 때는 소방통로 확보가 안 돼서 진ㆍ출입이 안 돼요. 그렇게 하고 지금 각 9개 읍면에 보면 그 해당 건물의 건폐율을 보더라도 삼성면사무소가 건폐율이 높아요. 그게 무슨 얘기예요, 대지에 공간이 없다는 얘기거든. 계속 무리하게 그렇게 하시지 말고 본 의원이 봤을 때는 그래도 지역주민의 하나의 숙원이고 굉장히 여론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군수님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셔서 충청북도 지침도 있고 보조금 지원 조례도 있고 쭉 있어요. 거기다가 군수님은 아까 덕산면에 지원이 됐다는데 물론 우리도 지원을 받으면 좋죠. 자꾸 도하고 얘기해서 하면 좋은데 옥천군이나 영동군이나 맹동119지역대를 할 때도 우리 군비로 했거든요. 그런 걸로 봤을 때는 꼭 그것만 고집하시지 말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봤을 때 아까 화재현황, 범죄현황 다 들으셨죠? 이게 통계자료입니다. 이것을 한번 드릴게요. 이것 보시면 잘 좀 한번 하시는 게 어떻겠는가 생각이 되는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신경을 써보세요.
○군수 이필용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천희 의원  그리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 운영 방안 그것을 군수님 답변을 듣고 보니까 신청하는 사람만 보상해준 것으로 답변하셨네요? 신청 안 하면 생전 안 주는 건가요?
○군수 이필용  사실은 의원님도 아시겠지만 군 재정이 어렵다 보니까 예산을 많이 세워서 미불용지에 대해서는 해드려야 되는데 워낙 많은 재원이 들어가고 특히 음성군의 전체적인 땅값이 오르고 시내 중심가 땅값은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굉장히 비쌉니다. 이러다 보니까 몇 십억 갖고도 모자라고 이런 부분이 많아서 군에서도 여건상 신청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 먼저 해드리고 있는 점을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앞으로 재정이 허락되는 한 더 많은 미불용지 보상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천희 의원  그런데 지난 2014년도에 본 의원이 군수님한테 군정질문을 드렸죠. 그때의 파악자료를 말씀드리면 우리가 2023년도까지 시행을 안 하면 전부 소멸을 시켜야 되잖아요. 지나가면 소멸을 시켜야 돼. 거기에 대해서 지금 미집행된 것이 그때 당시에 총 809개소에 25만 7,678㎡로 조사가 됐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그거를 사업비로 환산해보면 한 5,678억이 들어간다고 했어. 5,678억에 7년으로 볼 때 한 800억원 사업비가 소요가 되는데 도저히 이게 하기가 어렵잖아요.
○군수 이필용  어렵습니다, 재정형편상 어렵습니다.
조천희 의원  그래서 재정을 따져서 가능자원을 모두 동원했을 때 한 1,861억 정도 된다, 그래야 겨우 25%밖에 못 하거든요. 그래서 나머지 한 74.15%가 그대로 하지를 못하고 있는데 한 가지 여기서 군수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를 마련을 해서 그런 것을 해결하도록 돼 있는데 거기에 보면 일반회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의 15%에 해당하는 것을 특별회계로 하게끔 돼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결산결과를 보면 2012년도에 한 628억, 2013년도에 583억, 2014년도에 710억, 2015년도에 748억 아마 이걸 갖다가 순세계잉여금만 거기에 대한 15%를 잘 관리를 했다 하더라도 300 한 몇 십억 그걸 가지고 우리가 가용자원으로 쓸 수가 있는데 이런 것이 사전에 준비가 미흡하다. 군수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매년 50억 이상 정도 하신다고 했는데 50억 이상 가지고는 도저히 할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이 임시특별회계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질문을 드린 겁니다.
○군수 이필용  의원님께서 좋은 질문해주셨고요,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희도 그렇게 준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워낙에 저희도 재정형편이 어렵다 보니까 순세계잉여금도 저희가 계속 현안사업비로 쓰다 보니까 그렇게 했는데 앞으로는 순세계잉여금 쪽에서 일부를 그렇게 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천희 의원  명시가 돼 있어요. 그래서 그것가지고 좀 하시고 그렇게 하셔야지 전혀 신경을 안 쓰시니까. 그렇게 하고 앞으로 그게 소멸되든지 하고 그러면 주민들의 민원이 참 만만치 않을 거예요. 그렇게 하면 용도지역도 바뀌어야 되잖아요, 하다가 못하는 것도 많고. 이런 것 저런 것 생각하실 때는 많은 신경을 쓰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신경을 써주세요.
○군수 이필용  예.
조천희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윤창규  조천희 부의장님 질문과 관련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한동완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완 의원  군수님 장시간 답변하시느냐고 수고 많으십니다. 지금 수의계약 부분에 대해서 본 의원도 질문을 만들었다가 조천희 의원님 질문이 있어서 저는 뺐는데 답변에서 수의계약이 대체적으로 골고루 돌아가는 것으로 보셨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군수님께서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라는 말씀을 하기 위해서 제가 보충질문을 하는 건데요. 본 의원이 계약부서에서 자료를 받아본 바로는 군수님이 알고 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시고. 또 계약을 하는데 한 구간에서 잘라서 분리해서 주지 못하게끔 하는데 그것을 잘라서 수의계약을 주는 것은 좋습니다, 우리 지역 업체로 해서 주는 것은 좋은데 그것을 한 업체한테 잘라서 자꾸 같은 업체한테 주니까 이런 부분은 나중에 감사에서도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그런 것은 다시 챙겨보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수 이필용  알겠습니다.
○의장 윤창규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이대웅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대웅 의원  군수님 장시간 참 고생 많으신데요, 조천희 부의장님이 질문하신 건 중에 안전총괄과의 삼성지역대 119센터 격상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조천희 의원님이 119안전센터 격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서 지적하신 점에 대해서 군수님이 답변하신 내용이 쭉 있습니다. 아마 이게 119안전센터 격상을 하기 위해서 삼성면 주민들이 약 4년 전부터 신청한 거죠. 약 4년여 전부터 이것을 지역대에서 119로 승격을 해달라고 신청을 했는데 사실 여태까지 여러 가지 도나 여러 문제로 밀리고 있는 사업인 것만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제가 6대 때 2014년 초에 군정질문을 했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게 이전에 삼성119지역대와 대소소방119센터가 통합을 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기가 단양에 소방서가 없었습니다. 단양에 소방서를 설치를 하려고 했을 당시인데 삼성 분들이 119로 격상시켜달라고 계속 우리 의원들한테도 그랬었고 도의원들한테도 그랬었고 도에도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삼성과 대소하고 협의를 해본 적이 있어요. 기왕에 대소에도 119센터가 있고 삼성에 또 119센터가 조그마한 게 있으면 자기 지역으로서는 혹시 조금 좋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대소ㆍ삼성에 지금 기업이 현재까지 삼성에 450개 기업이 승인이 나있습니다, 대소가 약 한 500개, 총 1천여 개 기업이 유치해 있으면서 아까 조천희 의원님도 지적했습니다만 충청북도에서 삼성면이 화재 건수가 제일 많습니다. 그다음이 대소입니다. 그만큼 대소ㆍ삼성이 집중적으로 기업 화재 발생이 특히나 많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당시에 삼성하고 대소가 협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119센터를 하지 말고 삼성하고 대소 중간에다가 통합소방서를 유치하자고 한참 협의가 됐습니다. 도에서는 기회가 있으니까 협의를 해오라고 해서 협의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랬는데 문제는 삼성에서 결국은 자기 지역에다 119를 조그맣게라도 설치해달라, 또 대소는 기왕에 하려면 대소지역에 큰 거를 해달라고 해서 양 읍면 간의 갈등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합의를 사실은 잘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119안전센터로 승격을 해달라고 삼성면민들이 계속 군수님한테도 건의했었고 해마다 읍면 순방 때 말씀드린 사항입니다. 그런데 잘 안 되고 있는 부분들인데 아까도 군수님 답변에 소방업무는 충청북도의 업무다, 모든 게 사실은 충청북도가 모든 사업비를 대야 되고 부지도 대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군수님 말씀이 답인 것은 압니다. 그런데 충청북도가 사실 소방업무를 예산상 우리 군에다가 부담을 지우려고 계속 저러고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충청북도가 소홀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화재 건수나 여러 가지 볼 때 사실 우리 삼성과 대소는 통합소방서를 유치를 하는 것을 지금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양 면 간에 유치 때문에 서로 실랑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삼성, 대소 딱 중간에다가 군유지를 찾든 아니면 중간에다가 다른 군유지를 대체해서 부지를 한번 해볼 테니까 합의하겠냐 라고 하니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또 지금도 서로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삼성ㆍ대소에 소방서를 하나 유치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 가장 좋으냐면 소방서를 하나 유치하면 대형화학차나 소방장비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가장 화재가 많은 삼성ㆍ대소에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가장 좋은 방안이다, 지금까지 계속 이것가지고 줄다리기 하는데 사실은 솔직히 충청북도가 소홀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군수님께 한 가지만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삼성ㆍ대소에 혹시 충청북도가 소방업무를 관여하면서 부지를 우리 군에다가 약 한 3천 평 정도를 기부채납할 의향이 있다고 우리 군에다 의견을 제시했을 때 군수님은 약 한 3천 평의 부지를 기부채납할 의향에 있습니까?  
○군수 이필용  그 부분에 대해서 그전에 어떤 상황이었냐면요, 감곡면에 있는 119안전센터도 부지가 우리 음성군 거고 건물도 우리 음성군 겁니다. 도에서 저희가 사용할 수 있게 해준 거고요. 생극에 있는 의용소방대도 저희가 군 부지에다가, 건물도 저희 군 소유고 사용할 수 있게끔 이렇게 한 거고요. 대부분 지금 현재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아마 하게 되면 우리가 땅을 사서 건물은 도에서 도비 보조를, 생극도 마찬가지고 감곡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했으니까요. 군비도 일부 보태고 도에서 도비를 주면 명의를 전부 소유권자가 우리 음성군이 되는 거죠, 건물도 그렇고. 다만 무상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여태까지 충청북도에서 그런 방식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지금 도에서부터 제가 제안받기로도 우리 음성군에서 땅을 사서 기부채납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사서 도비를 줄 테니까 건물을 짓자고 그렇게 저희는 지금 제안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희가 도하고 상세하게 협의를 해보겠습니다.
이대웅 의원  그런데 아까 군수님 답변에서는 도의 소방업무기 때문에 도가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군수 이필용  원칙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제가 원칙적인 것을 답변드린 거고요.
이대웅 의원  아까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신 것이고 지금은 약간 협조하신다는 답변을 하시고 있고, 조금 의지가 있으신 것 같은데 혹시 이런 통합소방서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아까 군수님 말씀하신 대로 그 의향을 진행을 할 수 있죠?
○군수 이필용  그 부분도 저희가 적극 검토를 하겠습니다. 대소ㆍ삼성 쪽이 워낙 화재가 많다 보니까. 다만 그 부분은 우리가 땅을 갖다 제공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의원님들 간의 합의가 있어야 되고요. 주민들의 여론 수렴도 해야 된다고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군에서 땅을 사서 도에다 소방서를 유치하는 경우 제공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의회에서도 합의를 내주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웅 의원  하여튼 군수님 의지는 잘 알았고요. 소방서가 유치된다고 한다면 우리 군에서 어디 어디까지는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시고서 그 결과물을 주시면 도하고 부딪쳐봐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해보겠습니다.
○군수 이필용  예.
이대웅 의원  그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 이필용  예.
이대웅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윤창규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질문할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다음은 이대웅 의원님 보충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대웅 의원  군수님 제가 2가지 질문을 드렸는데요, 답변은 이전보다 소상히 잘하셨습니다. 꼭 이렇게 해 주실 거라고 믿고 있고요. 사실 삼정택지개발은 벌써 7년째 나오고 있는 거예요. 답변에는 충분히 이 정도 답변이면 역대 최고로 답변 잘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꼭 시행하실 거라고 믿고요. 사실 이게 삼정택지개발 때문에 군의 행정도 군수님도 저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2011년 도부터 시작해서 2013년도에 토지보상하겠다고 업무보고 했지, 2014년도에 몇 월에 토지보상하겠다, 2015년도에 몇 월에 토지보상하겠다, 2016년도 몇 월에, 계속 연년이 계속 군정질문 아니면 군수 읍면순방 때 나왔던 사항이고 업무보고 때마다 꼭 나옵니다, 언제까지 하겠다, 계속. 이게 지금까지 왔는데 이런 게 바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물론 그동안에 학교용지 때문에 8~9개월 동안 도교육청하고 협의과정에서 시간이 걸린 것은 인정합니다. 어떻게 됐든 간에 하나의 택지개발을 놓고서 7년 동안 지연을 시켜가면서 주민들 토지 팔지도 못하고 계속 언성은 심한데 이렇게 신용을 잃으면 안 되니까 답변하신 것을 믿고 앞으로 꼭 답변하신 내용대로 하반기에 군수님 약속을 지킬 거지요?
○군수 이필용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모든 절차가 마지막 단계니까요, 그래서 도에서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끝나는 대로 7월에는 승인받고 보상 나갈 수 있도록. 다만 마지막 충북개발공사하고 MOU를 맺은 내용 중에 하나가 음성군이 신청해서 승인을 받고 그다음에 충북개발공사에 저희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의원님들께 상의드릴 텐데요, 일부를 군에서 진입도로 부분을 일정 부분 부담을 해야 됩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서요. 충북개발공사 도에서 요구하는 그런 부분이 군에서도 일부를 도로 쪽에 투자를 해달라, 이런 부분에 저희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대웅 의원  군수님 답변하신 것을 꼭 믿고 필히 답변하신 내용만큼 올 하반기에는 토지보상만큼은 꼭 약속받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군수 이필용  예.
이대웅 의원  앞으로 많은 진척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성본산업단지 토지편입지역 주민에 대한 군과 시행사의 생계지원계획 답변을 소상히 하셨습니다. 이 답변은 원론적인 것 같습니다. 어느 산단이 됐든 공공개발이 됐든 이런 것은 당연한 답변이 맞는데요, 그동안 성본산업단지가 합의가 돼서 시작한 지가 꽤 오래됐는데 사실 편입되는 토지주들한테는 과연 음성군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나, 또 이분들이 토지를 잃고, 물론 보상을 받습니다만 이분들이 어디 가서 안착을 해야 되는데 과연 이분들한테 얼마만큼 음성군이 배려를 해왔는가. 아니면 산단을 하면서 음성군이 시행사와 여러 가지를 호흡을 맞춰가면서 하는 이런 모습과 군민을 대하는 이런 모습은 너무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그 지역에 편입되는 토지주로서, 또한 저는 공인이기 때문에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 입장이 곤란하기 때문에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의회에서 몇 년 동안 산단을 지켜보면서 과연 군수님은 10만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산단을 시행하는 사업자의 편에서 하는 것인지 좀 의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수님은 대외적으로 지역개발에 대한 캐치프레이즈를 걸고서 하는 것은 의심치 않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군수님은 지역 주민 누군가가 뽑아줘서 된 단체장입니다. 이런 분은 큰 뜻으로 볼 때 조그만 사람이 억울함을 당했을 때는 손을 먼저 잡아주는 게 군수님이 해야 될 도리입니다. 있는 자, 가진 자, 권력자에 손잡는 것보다는 그래도 이런 큰일을 하시려면 소수의 주민의 손을 잡는 게 순리고 군수님이 인기가 더 올라갈 수 있는 사항입니다. 몇 년 동안의 산업행정을 볼 때는 상당히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실망스럽고요, 또한 우리 집행부뿐이 아닌 우리 의회 의원님들도 그동안 산단을 하면서 볼 때 과연 주민들의 편에 서느냐 아니면 기업 편에 서느냐 라고 볼 때 우리 의원님들도 소수의 의원님들은 기업 편에 서서 손을 들고 번쩍번쩍 듭니다. 또 기업을 앞에 세우려고 별 여러 가지 쇼를 다 합니다. 같이 동료 의원을 하면서 정말 말은 못 하지만 참 이런 사람도 있는가 하는 실망스러운 부분을 많이 느낍니다. 같은 동료 의원이라면 아니면 의원이라면 산단에서 피해볼지도 모르는 주민을 먼저 생각해 주는 게 우리 의원의 하나의 임무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겠지만 그런 것은 다 잊어버리고 기업을 어떻게 살려줄까 군의 행정을 어떻게 도와줄까 이런 데만 몰두하는 모습을 볼 때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편입되는 토지주를 생각하면서 많은 편입주민에 대한 생계지원계획을 군수님, 의회 같이 고민해서 열심히 도와주는 방안으로 해 주십사 하는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군수 이필용  예, 의원님들께서 의결해 주시면 저희가 두성리 주민들에 못지않게 저희도 주민생계조합을 구성해서 주민들도 우선 여러 가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주민들하고 협의를 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대웅 의원  하여튼 제가 이런 말씀을 뒤늦게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그동안 진행된 것은 벌써 작년 10월에 묘 이장 공고도 다 냈고, 토지보상절차도 벌써 감정평가도 다 끝났다고 하고 진척은 엄청 사업자 편의 진척은 많이 됐습니다. 그런데 편입지역주민이 어떻게 살 거냐, 이분들 그냥 돈만 주고 알아서 살라고 할 것인지.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이라도 주민의 편에 서는 집행부나 의회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많은 어떠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군수님이나 우리 의회는 앞장서서 잘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갈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군수 이필용  의원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주민들하고 더 협의를 하면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대웅 의원  성실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창규  이대웅 의원님 질문과 관련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한동완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완 의원  성본산단 관련해서 1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성본산단을 우리 이대웅 의원님은 승인된 것 이후 걱정을 하신 건데 본의원은 그것보다도 지금 우리가 20% 지분참여하잖아요. 그리고 사업자가 40:20:20 이렇게 지분참여하죠. 그러면 보증은 음성군만하고 사업자는 책임준공한다 이것만 있단 말이죠. 그리고 군의회에 보고한 것은 SK건설 40, 토우 20, 한국투자증권 20, 이렇게 돼 있는데 협약서 내용에는 SK는 아예 빠져있고, 그렇죠, 없죠? 그러면 SK는 허울만 공사 주면 우리는 공사만 하겠다는 거지 사실은 협약서에도 없는데 왜 지분을 갖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답변도 하죠. 토우건설은 보증 설 수 있는 한계능력이 안 되기 때문에 SK가 한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협약서에는 토우건설이 있어요. 그러면 도대체 뭐가 어떻게 맞는 건지 이해가 안 가는 거죠. 도대체 뭔가 하나라도 맞아야지, 맞는 부분이 뭐라도 하나라도 있어야지 되는데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거기도 이렇게 돼 있어요. 음성군 지분 20%를 넘지 않는다고 하면서 900억이라는 거죠. 그러면 음성군 지분이 넘지 않는데 900억이면 분양가의 900억이라는 것은 음성군에서 아니면 시행사가 정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잖아요. 산단은 국토부에서 분양가를 정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음성군에서 분양가를 정하나요? 군수님, 음성군에서 정하는 게 아니죠?
○군수 이필용  산업단지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이익금이 남게 되면 11%밖에 가져갈 수가 없고 나머지 돈에 대해서는 전부 거기에 쏟아 부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거기 쓸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 놨습니다. 이익금을 못 가져가게끔 법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한동완 의원  그러니까 분양가는 담당 지자체나 사업자가 정하는 것은 아니죠?
○군수 이필용  법에 정해져있죠.
한동완 의원  그렇죠, 법에 정해져있죠?
○군수 이필용  예.
한동완 의원  그게 국토부에서 정하는 것 아닙니까?
○군수 이필용  분양가를 정하는 것 말고요, 이익금을 11%밖에 못 가져간다…….
한동완 의원  이윤은 11%밖에 안 되는데 사실 산단은 5점 몇 % 이렇게만 하잖아요.
○군수 이필용  결국 분양이 안 되면 예를 들어서 사업시행자가 망하는 경우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사업하는 사람이 망하자고 사업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SK도 큰 기업이기 때문에…….
한동완 의원  본 의원이 묻는 내용은 어쨌든 산단은 6% 미만의 이윤밖에 하지 못해요. 부대시설이 15% 정도 할 수 있고 조금 더 넘게도 하지만 지금 군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11% 미만으로 하고 나머지 이윤은 분양가의 등귀를 막기 위한 데 쓰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마저도 지자체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사업자가 정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법률에 그렇게 돼 있잖아요.
○군수 이필용  예.
한동완 의원  그렇다면 법률에 그렇게 돼있는데 어떻게 4,498억이라는 숫자가 나오느냐는 거예요. 이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숫자를 갖고 얘기하는 거죠.
○군수 이필용  의원님 그것은 저보다는 해당업무를 오랫동안 봐왔던 허금 국장이 답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허금 국장이 답변드리도록 할게요.
한동완 의원  군수님 이 부분은 누가 나와도 거짓답변 외에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 안 드리는데 본 의원이 왜 이 얘기를 하느냐면 이 내용을 우리 의원님들도 다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음성군에서는 음성군 고문변호사인 이〇〇 변호사한테 분양가로 해도 합당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고 음성군의회는 고문변호사, 아까 5분 발언을 통해서도 얘기했지만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이고 그런 분이 법무법인에서 자기네 직원변호사를 다 등재해서 540억은 문제가 없으나 900억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분 이외의 참여를 하는 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법리해석까지 내렸어요.
○군수 이필용  그런데 행자부에서도 답변이 분양가의 20%라고 왔는데요.
한동완 의원  그것은 행자부에서 그렇게 한 게 아니에요. 그건 뭐냐면 이렇게 답변한 겁니다, 그걸 자꾸 해석을 잘못하는 겁니다. 행자부에서 한 것은 최종책임은 분양가로 한다, 그것은 당연하죠. 왜,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을 했으니까. 미분양용지 매입하겠으니까 우리가 책임지기로 한 것에 대한 금액만큼은 분양가에 한해서 그 금액으로 하는 거예요. 그것을 우리가 분양가에 대한 비율로 하라는 것은 아니죠. 쉽게 그렇지 않습니까, 1개의 집을 짓는 데 1억이 들어간다고 해서 2사람이 동업을 하면 거기에 필요한 5천만원씩 해서 1억만 있으면 짓는 건데 우리가 그것을 1억 6천만원에 판다고 해서 8천만원씩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을 터무니없이 자꾸 엉뚱한 소리로 말도 안 되는 소리로 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적어도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집행부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서 승인을 하더라도 위치에 어느 정도 맞고 군민이 볼 때도 좀 이렇게 어느 정도 편의를 봐주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 군민들이 이 정도 되면 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이런 식으로 가면 의회는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금 이렇게 해서 다수의 의원들을 그냥 설득시켰는지 안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서 가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리고 그 부분에 지금 소수의 주민이라고 했죠. 땅은 생극산단과 이번에 성본산단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뭐냐면 생극산단은 그래도 시행사가 다만 땅 계약이라도 했어요. 해갖고 들어와서 한 거야. 성본산단은 땅 1평 계약도 없이 사지도 않고 그냥 맨손으로 하겠다는 거야. 결국은 이게 어떻게 되느냐면 음성군이 900억이 아니라 토우나 여기서는 돈 한 푼 대지 않고 음성군 900억으로 땅을 사면 한 800몇 십억이면 땅을 사니까 그 매입한 돈으로 허가가 나면 땅값이 올라가니까 그걸로 또 PF 일으키고, 거기에서 토목공사해서 또 일으키고, 이런 식으로 해서 가면 결국 분양이 안 됐을 때는 음성군만 피해를 보는 거예요, 만약 잘 되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적어도 900억을 해줘도 좋은데 900억을 해주려면 적어도 SK나 이런 데에서도 그 지분만큼에 대해서 같이 들어와서 보증을 서라 이거예요. 그분들은 아무 보증 없이 책임시공한다는 글자 한 자만 넣고 우리가 900억을 해 주면 결국 문제가 생겼을 때 음성군이 너무 크게 데미지를 입는다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됐든 시행사에서도 같이 만약에 분양이 안 됐을 시, 또 대출 일으킬 때는 자기들도 일정 부분 비율만큼 보증을 서게끔 만들어서 해야지 전혀 남은 보증 서지 않고 우리 지자체만 보증 서서 가는 이런 것은 누가 봐도 합당하지 않다고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거기에 딸려서 들어온 서류를 보면 2,700억을 900억으로 하고 3,600억을 얼마로 하고 이것은 다 공무원들도 잘 몰라요, 내용을. 그것은 성본산단, 태생산단 관계없이 태생산단 옛날에 100만 평 이상 사려고 했을 때 그때 한 내용을 갖고 지금 결부시켜서 들어온 거예요. 그 뒤에 들어오는 서류는 여기 들어와서도 안 될 서류예요. 아무 관계도 없는 서류를 갖다가 붙여놓고서 설명을 한다고. 그 얘기도 허금 국장한테 충분히 얘기했어요. 과장시절부터 얘기를, 왜 그 서류를 여기에 자꾸 붙이냐, 그것은 붙이지 마라. 그런데도 그러나 마나 계속 붙이고 있어요. 사실 본 의원이 지금 조 과장한테 자료 요청을 하면서 이걸 나중에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는 거니까 국장부터 다 사인 받아서 갖고 와라, 분양가 498억의 20%라는 것을 누가 한 건지 갖고 오라고 했더니 지금 못 갖고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이것에 대해서 주민들 소송을 한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지만 여기 우리 의원님들도 이것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을 하셨을 겁니다. 못 했다 그러면 그건 말이 안 돼요. 의원님도 각자 소송이 들어갈 거예요. 제가 한다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하기로 돼 있어요. 이러면 얼마나 문제가 생기느냐 이거예요. 지금 군수님이 여기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할 수 없으리라고 보고 어쨌든…….
○군수 이필용  한 의원님 저는 의원님께서 도와주셔야 될 게 충주시도 메가폴리스가 60만 평 했습니다. 충주시 의원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 분양까지 다 끝나고 충주시는 기업들 꽉 들어찼습니다. 진천도 마찬가지로 산수산업단지도 100%, 충주 메가폴리스 100%, 시에서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이었는데 100%, 산수산업단지도 진천군에서 100% 진천군에서 매입확약 하는 거였거든요…….
한동완 의원  군수님이나 얘기하는 게 다 말도 안 되는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음성군같이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거예요. 산수산업단지가…….
○군수 이필용  진천 산수산업단지도 100% 미분양용지 매입이고요, 메가폴리스도 100%…….
한동완 의원  군수님 산수산업단지 음성군같이 이렇게 한 것 아닙니다. 그때도 생극산단을 놓고도 계속 그렇게 얘기하셨는데…….
○군수 이필용  생극산단도 지금 분양 다 됐지 않습니까.
한동완 의원  됐지요, 많이 됐습니다. 됐는데…….
○군수 이필용  거의 다 됐습니다. 의원님께서 그렇게 걱정하셨을 때…….
한동완 의원  어느 정도 됐습니다. 됐는데 화공약품 업종을 변경해가면서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업종변경을 해서 하신 건데 이걸 갖다가 화공약품 공장이 들어갈 데가 없으니 거기는 어떻게든 들어가야죠. 생극산단 말씀하시면 생극산단 6만원 미만에 땅값을 해서 30% 이상에 주민들한테 강제 수용한 것 아닙니까. 그걸 갖다가 55만원 꼴로 분양한다면 업체가 얼마나 사업주만 부자 만들어주는 거예요, 실질적인 것은 안 하면서. 그러니까 어쨌든 군수님 생극산단 얘기를 지금 하고 싶지는 않은데 본 의원 얘기는 그렇습니다. 적어도 의원들한테 승인을 해달라고 그럴 때는 의원들이 어떠한 탈법적인 부분으로 가지 않을 정도로 가야 되는데 합법을 위장한 탈법을 하게끔 만들어버리니까 이게 안 된다는 거죠.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적당히 사업자들한테도 당신들 보증 서라, 진짜 SK가 들어오면 SK도 보증 서라, 토우가 들어오면 토우 너희들 한도 내에서 몇 백억이라도 서라 해서 해야지 음성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죠. 이상입니다.
○의장 윤창규  또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군정 질문에 대한 군수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회의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회의는 15시 40분에 시작하기로 하고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9분 회의중지)

(15시37분 계속개의)

○의장 윤창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부군수님께서 나오셔서 이상정 의원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 부군수

○부군수 정성엽  부군수 정성엽입니다. 존경하는 윤창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항상 군정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고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상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동계오리 휴업보상제 시행계획 및 살처분 동원 공무원 사기진작 대책과 공영주차시설 확충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동계오리 휴업보상제 시행계획과 AI 살처분에 동원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사기진작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오리사육농가 동계휴업보상제 시행계획입니다. 우리 군은 2014년도 이후 육용오리 밀집사육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가 3차례 연례적으로 발생하여 지역경제 및 가금산업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악영향을 끼쳐왔습니다. 3차례의 AI 발생으로 가금류 4,280만 7천 수를 살처분ㆍ매몰처리하였고, 살처분ㆍ방역비용, 살처분 보상금으로 330억원을 지출함으로써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농가는 살처분에 따른 사육기반의 붕괴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2016년 11월 16일 이후 맹동지역에서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된 AI에 대한 관계부처 장관회의 시 우리 군에서는 오리사육농가 동계휴업보상제를 꾸준히 건의하여왔으며, 정부에서는 지난 4월 13일 6개 분야 16개 과제 53개 세부과제에 대한 방역개선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육제한 명령제, 밀집사육지역 축사이전ㆍ시설현대화 지원을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 중에 있으며, 동절기 사육제한명령제에 따라 동절기 오리사육농가의 휴업보상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와 협의하여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가금류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의 사기진작 방안입니다. 2016년 11월 16일 맹동면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음성군 전 직원은 가금류 살처분과 초소 및 상황실 근무 등 AI 차단 방역 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인체 감염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살처분에 참여하여 AI 확산 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음성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제18조에 따르면 지역의 재난 등의 발생으로 장기간 격무에 시달리거나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때에는 특별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됨에 따라 AI 살처분에 참여한 59명의 직원들에 대하여는 5일 이내의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초소 및 상황실 근무 등 AI 방역활동에 참여한 직원에 대하여는 3일 이내의 특별휴가를 실시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 지침에 따라 AI 살처분 참가시간의 50%를 교육시간으로 인정하되 1일 4시간 최대 30시간의 범위에서 상시 학습시간을 인정하고, 5만원을 한도로 1일 8천원의 비상근무수당을 지급하며, 부서평가 가점 반영과 우수공무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각종 재난상황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공영주차시설 확충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 주차장 현황은 노상주차장 4개소 151면, 노외주차장 20개소 1,609면, 부설주차장 2,326개소 2만 7,602면으로 총 2,350개소에 2만 9,362면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차장 확보율은 52%입니다. 이 중 우리 군이 78억 1,300만원을 들여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21개소 1,598면으로 노상주차장 4개소 151면, 노외주차장 17개소 1,447면입니다. 최근에는 국도비가 지원되는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함에 따라 혁신도시와 일부 읍면소재지 상업지역의 경우 주차난 및 불법주정차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공영주차장 확충 필요성에 대한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적인 주차장 확보를 위하여 주차시설 및 주차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주차수요 및 공급계획 등을 포함한 음성군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을 수립하여 공영주차장을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주정차 위반 과태료만을 세입으로 한 현재의 주차장특별회계 재원은 한계가 있으므로 재산세 도시지역분 징수액 중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매년 일반회계로부터 전입 받아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을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이상정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창규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정 의원  부군수님 잘 들었습니다. 제 질문에 성의껏 답변을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요. AI 문제는 참 여전히 고민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닭 쪽은 대부분 입식이 됐지만 오리 쪽 발생농가들은 거의 입식이 안 되거든요. 그리고 워낙 재입식 기준을 까다롭게 해서 사실상 그대로 하면 입식을 못 하거나 내지는 농가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고 사실 또 그렇게 한다고 해서 앞으로 AI가 발생하지 않는 시설도 아니고 해서 농가들이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있고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어쨌든 농가들이 재입식을 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데 지금 정부 방침은 너무나 모든 책임을 농가들에게 돌리는 강경한 방식으로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농가들이 재입식을 원활히 할 수 있게 축산과하고 해서 부군수님께서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군수 정성엽  지금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다 보니까 축산당국에서는 입식제한이나 이런 것을 강화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내일도 제가 도에 회의가 있고 그런데 축산부서하고 조금 완화할 수 있는 그런 것을 건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그 기준을 보면 비현실적이다 싶을 정도의 기준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거는 축사구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적극적으로 완화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들 말씀드리고. 농가들 보상 관계도 아직 마무리 안 된 그런 부분들도 조금 있고. 그리고 중요한 거는 그러면 이제까지 올해 발병한 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올 겨울에는 또 어떻게 할 거냐 그게 참 고민이거든요.
○부군수 정성엽  그래서 사육명령제한제가 시행이 되고 하면 작년에도 아마 의회에서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고 우리 내부적으로도 검토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계휴업보상제를 지난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계속 매일 장관 주재로 회의를 했었고 도나 우리 군이 지속적으로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쪽에서도 어느 정도 반영을 할 거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도와 우리 군이 적극 해서 계획을 잡아보니까 약 한 4억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군이. 저쪽 대소하고 맹동지역의 주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하면 한 40농가에 40만 수 해서 2회전 하는 걸로 하면 한 4억 정도, 그래서 마리당 한 500만원씩 이렇게 보상해주는 걸로 하면 4억 정도가 소요될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안 되면 우리 군비라도 투입을 해서 하는 방법을 한번 강구를 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기준이나 그런 부분들은 오리협회나 농가들하고 합리적인 합의가 조금 있어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작년에 예기치 않은 AI 발생으로 순수 군비만 35억 정도 들었기 때문에 어쨌든 정말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것인지 답은 나와 있다고 봅니다. 부군수님 말씀하셨듯이 전체 군 부담이 4억이라고 한다면 이 제도는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작년에도 많이 고생들 하시고 그래서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을 성의껏 해주셨는데 감사드리고, 다만 저도 참여한 사람들 의견들을 쭉 들어봤는데 공무원들이 교육시간을 확보해야 되는 것에 대해서 하루에 4시간 최대 30시간까지 해주시겠다고 상시 학습시간으로 인정하겠다고 하시는데 이 정도도 좋지만 조금 더 할 수 있지 않겠느냐,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8시간 정도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들도 있다, 다시 한 번 검토해보시라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군수 정성엽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 규정에 나와 있는 시간이 아마 4시간 정도 되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 부분을 조금 더 해석하는 부분을 다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그리고 특히 축산과 직원들은 거의 5달 동안 정신적으로 충격도 받고 심신 피로도 많고 어떤 분은 병원 치료도 받고 그랬기 때문에 특별히 축산식품과에 대해서는 선진지 견학이나 혜택들을 별도로 더 줬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부군수 정성엽  그 부분은 조금, 물론 축산과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인데 일부 직원들 중에서는 어차피 그 직원들이 해야 되는 업무 아니었나 이런 의견을 제시하는 직원들도 있기 때문에 하여튼 가급적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런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그런 부분들은 어쨌든 성의인 것 같아요.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 차원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영주차시설 확보 계획은 이 질문을 드린 것은 사실은 우리가 주차장 계속 모자라고 있잖아요. 군청 주변에도 모자라고 있고 혁신도시도 모자라고 있고 그런데 주차장특별회계를 운영하고 그러면서 너무 소극적으로 정비만 하고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문제가 해결 안 되지 않겠느냐,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식의 검토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취지로 드린 거거든요. 그래서 이웃 충주시 같은 경우도 공영주차장을 예산을 들여서 만들고 있고 그러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할 때가 됐다 그런 차원으로 질문을 드렸는데 방침을 그렇게 정해주시고 답변하신 대로 이후에 공영주차장을 만들 계획을 조금 더 장기적으로라도 세밀하게 검토를 적극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군수 정성엽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저희가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중기계획이 20년 단위로 5년씩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한 1년간 이번 본예산에 의원님들께서 2억을 반영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2억을 가지고 용역을 수립을 해서 구체적으로 한번 판단을 해보고요. 그다음에 우리 주차장특별회계 지금 한 16억 정도가 남아 있고요. 그러고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도시분 재산세 도시지역분에 대한 일정비율을 한번 주차장특별회계로 전출시켜서 기금을 조금 더 확충하는 방안도 강구를 해서 용역결과에 따라서 조금, 주차장 문제는 거의 그런 것 같습니다. 도심지역에 주차난이 문제가 되는 거지 시골지역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상세하게 검토를 하고 용역결과를 반영을 해서 주차장을 확충해나가는 그런 방안을 강구를 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주차장법에도 도시지역재산세 15%를 세입예산으로 쓰라고 돼 있는데 그걸 이행을 안 했던 거니까 앞으로는 그것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부군수 정성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정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윤창규  이상정 의원님 질문과 관련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군정 질문에 대한 부군수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부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윤창규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내일 16일 오후 1시 30분에 개의하겠으며, 잠시 후 오후 4시부터 소회의실에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가 개최되오니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4분 산회)


○출석의원
  한동완 의원     이상정 의원
  남궁유 의원     조천희 의원
  이대웅 의원     윤창규 의원
  김윤희 의원

○출석공무원
  군수이필용
  부군수정성엽
  행정복지국장김석중
  경제개발국장허금
  기획감사담당관이재무
  미래전략담당관김정묵
  자치행정과장권순갑
  평생학습과장정선구
  주민지원과장송동주
  사회복지과장안현기
  세정과장박태규
  회계과장윤봉한
  민원과장이종섭
  경제과장송원영
  농정과장남택용
  축산식품과장남원식
  산림녹지과장강호달
  환경위생과장문근식
  도시과장박대식
  산업개발과장조일원
  보건소장김홍범
  농업기술센터소장최창묵
  시설관리사업소장이병호

○회의록서명
  의 장      윤창규
  의 원      김윤희
  의 원      남궁유
  사무과장   안은숙